꿈기자는 지난 9월 30일 목요일에 경기도의회 제22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가했다. 본 의회교실은 코로나 19로 인해 진행자 1분만 경기도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을 하였으며 다른 꿈기자들은 모두 줌으로 참가했다. 이번 의회교실에서는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이 참가하였으며 사회자 1명, 학생의장 한명, 2분 자유발언 5명, 도의원 선서 1명, 안건발표 2명, 현장 자유발언 4명, 찬반토론 2명 등 총 30명의 꿈기자가 본 의회교실에 참가했다. 꿈기자는 찬반토론에서 찬성 토론을 하는 역할을 맡게되었다. 경기도 청소년 의회교실에서는 첫 번째로 사전 리허설, 의회소개, 개회식, 자유발언과 즉석발언, 모의의회 (안건발표, 반대토론, 찬성토론, 표결), 골든벨 퀴즈, 수료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도 의회는 1950년 첫 개원을 하였으며, 1993년에는 수원으로 의회를 이전하였다. 또한 중요한 회의가 이루어지는 본회의장에서는 의원 142명이 조례를 만들고 예산 문제를 확정짓기위해 확실하게 의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장소이다. 또한 경기도 의회에서는 집행부인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독주나 부당한 처사를 감시하고 그에 맞게 조사하는 행정감시 기관으로서의 권한이 있다. 이를 위해 매년 1회 행정사무 전반을 감사하고 특정한 사안에 관하여 본회의 의결로 조사 할 수 있으며 필요시 현장 확인 또는 집행부에 서류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도 가지고 있다. 경기도 의원은 아래의 의무를 가지고 있다. 첫째,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야한다. 둘째, 청렴의 의무를 지며,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해야한다. 셋째, 지위를 남용하여 지방자치단체ㆍ공공단체 또는 기업체와의 계약이나 그 처분에 의하여 재산상의 권리ㆍ이익 또는 직위를 취득하거나 타인을 위하여 그 취득을 알선하여서는 안된다. 경기도 도의원은 도민들의 대리인으로도 볼 수 있기에, 도지사와 도 교육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주민을 위해 꼼꼼하게 조사하고 살펴보는 역할도 한다. 그리고 도의원은 도민을 대표하는 사람이기에 도민을 대신하여 조례와 예산을 세우고, 경기도를 위해 다양한 상황과 일들을 파악하여 경기도의 복지를 더 잘 이루어질 수 있게 하는 일을 하고 있다. 경기도 의회교실에서는 공다은 꿈기자가 사회자, 그리고 김도현 꿈기자가 의장으로 역할을 나눠 진행했다. 김도현 의원은 회의를 진행해주는 역할을 하였으며 실제와 같이 의회 시작을 알리는 판사봉을 내리쳤다. 그로써 경기도 의회교실은 시작이 되었고 개회식과 함께 하윤 의원은 1일 도의원 선서를 낭독하게 되었다. 1일 도의원 선서였지만 1일 동안 책임감있게 도의원 선서의 내용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 도의원 선서 낭독이 끝난 뒤 2분 자유발언이 시작되었다. 2분 자유발언에서는 각자의 의견을 내어 경기도에서 어떤 부분을 수정해주면 좋겠는지에 대해 발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유발언이 끝나자 즉석발언 시간이 시작되었다. 즉석발언은 1명당 1분에서 2분의 시간을 가지고 발언을 시작했다. 즉석발언에서는 총 4명의 꿈기자가 경기도에 관한 발언을 실시했다. 그 뒤 모의회의가 진행되었으며 안건발표는 박지유 꿈기자가 하였다. 안건 발표가 끝난 뒤 꿈기자가 청소년 아이들의 코로나 백신접종은 자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에 대한 반대의견으로 토론을 했다. 그 뒤 김수민 꿈기자가 찬성에 대한 토론을 시작하였고 모든 토론이 끝난 뒤 온라인 표결이 시작되었다. 표결 결과 찬성 20명, 반대 10명 기권 0명으로 만 12~17세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에 대한 표결결과는 찬성으로 나왔다.



모의의회가 끝나자 골든벨 퀴즈가 진행되었다. 골든벨 퀴즈에서는 그날 배운 경기도의회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 퀴즈에 대한 정답은 꿈기자들에게 배송된 화이트보드에 적어서 줌 화면에 화이트 보드가 보이게 들면 된다. 골든벨 퀴즈로 경기도의회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한 번 잡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수료식 시간에는 정승현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물어보고 실제 도의원에게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어서 매우 유익했고 그동안 경기도 의원이 무엇을 하는지, 그리고 경기도의원으로서 뿌듯했던 일은 무엇이었는지 등 세세하게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짧은 시간에도 안건발표, 2분 자유발언, 찬반토론, 즉석발언 등 1일 도의원이 되어서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게 유익했다. 실제로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 가보았다면 더욱더 좋았겠지만 온라인에서 도의원과 만나고 소통하는 시간, 그리고 경기도의회의 역할 등을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실제로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직접 도의원과 소통하고 경기도의회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