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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 참았다”…위드코로나 국내여행 시동, 해외여행은 글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17
경기연구원이 지난 10월 20~21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62%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내여행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도청


■ “백신접종 이후 여행에 대한 욕구 증가” 11월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움츠렸던 여행 심리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방역 수칙 완화로 소규모 모임이 가능해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휴가길에 오르는 등 백신접종 이후 여행객의 증가로 유명관광지는 인파로 들썩이고 있다. 경기연구원이 지난 10월 20~21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위드코로나, 관광을 준비하자’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6명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내여행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위드 코로나’로 전환된 6개월 이내 여행의향을 묻는 말에 국내여행에서는 희망자가 62.0%, 해외여행에서는 희망자가 25.5%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해외여행은 ‘의향 없다’고 부정적 의사를 내비친 비율이 46.8%에 달해 아직 해외여행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사망자가 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해외여행에 대한 욕구는 증가해도 실제로 여행으로 이어지는 것은 매우 신중하게 생각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한 연령별 여행의향을 5점 만점으로 봤을 때 국내여행에서는 20대가 3.92점으로 가장 높고, 60대 이상이 3.57점으로 가장 낮았으나 모든 연령대가 3.5점 이상이었다. 반면 해외여행에서는 최고점인 20대가 2.99점으로 모든 연령대가 3점 미만이었다.

경기연구원은 이번 설문조사로 국민의 안심여행 활성화를 위해 ‘백신패스 의무화’ 추진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 경기도청


■ 국민 안심여행 활성화 위해 ‘백신패스 의무화’ 추진 시급 이처럼 국내여행 선호도가 높게 확인된 가운데 국내여행 수요 자체는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민 73%는 국내여행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2020년 조사(지난해 5월 6~7일 전 국민 1,000명 대상) 때 39%보다 1.87배 증가한 수준이다. 이와 관련, 관광활동으로 인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매우높다+높다)’는 응답은 15.9%였는데, 이는 2020년 조사 때 36.2%와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낮아진 수치다. 백신접종 이후 관광활동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주된 관광활동은 ‘휴식・휴양’(76.6%), ‘자연 및 풍경감상’(76.0%) 등으로 2020년 조사 결과와 유사하지만 사람들이 밀집하는 ‘테마파크와 동・식물원 방문’(23.6%)은 23.6%로 2020년 12.4%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국내여행 관광 수요 대책으로 ▲관광지 밀집도 관리를 통한 ‘안심 관광지’ 기틀 마련 ▲새로운 관광 흐름 분석, 용어 정비와 규정화 병행 ▲비대면 디지털 기반 산업구조 변화와 디지털 기반 관광 인적자원 전문화를 통한 관광산업 체질 개선 등을 꼽았다. 이수진 경기연구원 연구기획부장은 “백신접종 이후 관광수요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변화된 상황에 맞는 적응태세를 준비해야 한다”며 “국민 안심여행 활성화를 위해 백신패스 의무화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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