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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기자단] 개성 넘치는 예술작품이 빚어낸 한반도의 평화! DMZ 아트프로젝트 관람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19
[경기도민기자단] 개성 넘치는 예술작품이 빚어낸 한반도의 평화! DMZ 아트프로젝트 관람기  ⓒ 경기도블로그


​[윤일만 기자] 이번에 열리고 있는 `DMZ아트프로젝트 - 다시,평화` 보고전이 상반기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렸던 전시회의 보고전 형식으로 이번 10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안산에 위치한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보고전`이라는 이색적인 키워드가 동반되어 있어 더욱 흥미롭게 다가와 관람하러 가보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어떤 전시였는지 살펴보러 가실까요?

[경기도민기자단] 개성 넘치는 예술작품이 빚어낸 한반도의 평화! DMZ 아트프로젝트 관람기  ⓒ 경기도블로그


이번 DMZ아트프로젝트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미술관에 도착하니, 미술관 주변 녹지 공원에서 쌀쌀한 날씨를 잊은듯 활기차게 운동하고 있는 여러 지역민을 만나볼 수 있어서 관람 전부터 힐링받으며 들어가 보았는데요. 미술관 내부를 들어가기 전, 익숙한 거대 인체 조각상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바로 평화누리길 트래킹 코스 옥녀봉에서 보았던 `그리팅맨`(Greeting Man: 인사하는 사람)을 이곳 경기도미술관에서도 볼 수 있어서 더욱 반갑게 느껴졌는데요. 그리팅맨은 조각가 유영호의 작품으로서 높이 10m가 넘는 거대한 입상입니다. 북녘땅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띠고 있었는데, 15도 정도 숙어진 고개의 각도는 ‘상대방을 존중하면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또한, 지난 2016년 옥녀봉에 세워진 이 `그리팅맨`은 평화와 소통을 염원하는 작가와 지자체가 진통 끝에 이루어낸 의미 있는 성과물이라고 합니다.

[경기도민기자단] 개성 넘치는 예술작품이 빚어낸 한반도의 평화! DMZ 아트프로젝트 관람기  ⓒ 경기도블로그


그리팅맨은 우선 연천 땅 옥녀봉에 북쪽을 향하여 ‘그리팅맨’을 먼저 세우고 난 후, 마주하는 북한 땅인 황해남도 장풍군 고잔상리 마량산에 남쪽을 향해 인사하는 ‘그리팅맨’을 세우겠다는 담대한 계획으로 진행하였지만, 아직 북한에는 설치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만약 북한까지 그리팅맨이 설치된다면,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남북이 서로 마주 보고 인사하는 그리팅맨 들이 한반도 평화를 견인하는 상징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 한쪽이 뭉클해졌습니다. 이렇게 미술관 외부에서부터 이번 전시회를 알 수 있는 작품 관람을 통해, 벌써 전시회 관람이 시작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경기도미술관의 세심한 기획 구성 덕분에 부푼 기대를 가지고 미술관 내부에 들어섰습니다.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 DMZ아트프로젝트-다시, 평화> 보고전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기획 전시로서 올해 상·하반기를 나누어 전시 진행을 기획하게 되었고, 상반기에는 2021년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 DMZ아트프로젝트-다시, 평화’전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하반기에는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리기로 했던 대면 프로그램과 퍼포먼스 공연 일정이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및 취소되면서, 퍼포먼스 영상 제작 및 상반기 전시 작품을 사진으로 기록하여 상반기 전시회 성과의 `보고전`으로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DMZ아트프로젝트 - 다시,평화` 보고전은 남북교류와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분단과 치유가 공존하는 DMZ의 생태·문화·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전파하기도 하고, ‘6·15남북공동선언’(2000.6.15.)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2018.4.27.)을 기념하기 위해서 기획된 전시회입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는 총 10개 팀으로 설치물, 조각 작품 등의 입체물부터 퍼포먼스 영상물, 그리고 회화 작품의 평면작품 등 참여 작가들의 대표적인 작품을 실제 전시하거나 상반기에 전시했던 사진기록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강익중 - 꿈의 다리

[경기도민기자단] 개성 넘치는 예술작품이 빚어낸 한반도의 평화! DMZ 아트프로젝트 관람기  ⓒ 경기도블로그


강익중 작가의 꿈의 다리는 무려 20여 년 넘게 구상하여 탄생한 작품으로, 7천여 개의 타일 형식으로 조각된 각각의 작품들을 붙여서 완성시킨 것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는데요. 임진강에 평화와 공존이 실현 될 그 날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경기도미술관에서 사진으로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작품의 스케일에 압도되고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작품의 의미가 고스란히 다가왔지만, 임진강 평화누리 길에서 전시된 실제 작품도 2022년 5월까지 감상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직접 실제 작품 보러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정현 - 서 있는 사람

[경기도민기자단] 개성 넘치는 예술작품이 빚어낸 한반도의 평화! DMZ 아트프로젝트 관람기  ⓒ 경기도블로그


정현 작가의 ‘서 있는 사람’ 조각 작품은 오래된 철로의 폐침목으로 제작한 인간 형상의 작품입니다. `서 있는 사람`은 남북 간의 끊어진 철로를 상징하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남북을 다시 `침목으로 잇는` 평화적 상징을 담아 형상 조각에 표현했다고 합니다. 총 70개를 평화누리 언덕에 설치하여 약 240m 넘게 줄지어 설치하여, 보이지 않는 분단의 장벽 앞에서 평화를 외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장엄하게 연출하였다고 합니다. 실제 작품이 전시되었던 상반기에 관람하지 못한 아쉬움을 파노라마 사진을 통해서나마 달래볼 수 있었는데요. 작품의 상징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실제 작품 3점이 전시장 내에 설치되어 있어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더욱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영섭- 미륵, 어린 왕자

[경기도민기자단] 개성 넘치는 예술작품이 빚어낸 한반도의 평화! DMZ 아트프로젝트 관람기  ⓒ 경기도블로그


이영섭 작가의 `미륵`, `어린 왕자`는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제작된 작품인데요. 바로 경기도 여주의 고달사지의 ‘출토 조각’을 이용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출토 조각이란 땅을 파고 음각한 뒤, 콘크리트 시멘트를 부어 묻어두었다가 발굴하는 형식의 작품입니다. 경기도가 미륵신앙과 관련이 깊다는 점과,DMZ 구역이 궁예가 있었던 후고구려 지역이었기에 미래의 한반도가 예전 삼국시대처럼 통일 조국이 되기를 바라며 발굴된 조각으로 2.5m 규모의 `미륵` 작품과 `어린 왕자` 작품을 각각 두 점씩 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륵 2점 작품을 미술관 야외 테라스에서 직접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백남준 - 호랑이는 살아있다 백남준의 `호랑이는 살아있다` 영상작품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2000년 1월 1일,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이하여 세계 73개국 방송사가 공동 제작한 밀레니엄 프로젝트 ‘2000 Today’에 MBC가 한국을 대표하는 영상으로 전 세계에 송출한 작품입니다. 당시 백남준은 “나는 한 마리의 호랑이로서 서구에 진출하여, 예술 현장에서 저들을 이기고 있으니 우리 민족도 세계사의 유례가 없는 분단국의 처량한 신세를 청산하고 이제는 어엿한 통일국가로 나가야 한다”고 말한 바 있는데, 총 45분 분량의 ‘호랑이는 살아있다’ 역시 상반기에 전시되어 자정에 임진각 평화의 종이 21번 울리고 난 직후 평화누리 공원에서 상영되었다고 하네요. 작품 속에 등장한 백남준의 모습은 조금 불편해 보였지만 그가 부르는 ‘금강에 살어리랏다’ 노래를 통해, 어린 시절 한국을 떠나 오랜시간 외국생활을 했었던 작가의 머릿속에 고국의 노랫말이 뇌리에 계속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비록 서투르게 부르고 있었지만, 통일을 염원하는 작가의 바람까지 함께 읽을 수 있어서 남다르게 다가왔습니다. 무늬만 커뮤니티 - 샹들리에

[경기도민기자단] 개성 넘치는 예술작품이 빚어낸 한반도의 평화! DMZ 아트프로젝트 관람기  ⓒ 경기도블로그


무늬만 커뮤니티의 샹들리에는 개성공단 입주한 기업의 상품을 기반으로 제작한 작품인데요. 빛 조형 작품으로써 평화누리 내부에 있는 카페 안녕 내부와 바깥에 설치하게 되었답니다. 평화를 환한 빛으로 밝히고, 남북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고민과 함께, 향후 개성공단의 상황도 더욱 좋아지길 바라는 모든 기업의 소망과 염원을 담아 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송창 - 의주로를 밟다 송창 작가의 ‘의주로를 밟다’를 비롯한 회화 작품 6점도 함께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송창 작가는 35년 넘게 ‘분단’을 주제로 작업해 온 경기도의 대표 작가로서, DMZ를 비롯한 접경 지역, 의주로, 6·25전쟁 유적지, 비전향 장기수 같은 장소를 풍경 삼아 `분단미술`이라는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로 이번 전시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 중 한 명인데요. 이렇게 상반기 야외 전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여러 다양한 회화작품들을 이번 하반기 전시회에서 감상할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최문수 - 조각보 깃발설치

[경기도민기자단] 개성 넘치는 예술작품이 빚어낸 한반도의 평화! DMZ 아트프로젝트 관람기  ⓒ 경기도블로그


우리 전통의 조각보 이미지를 활용하여 ‘조각보 깃발설치’ 작품을 제작한 최문수 작가는 20여 년 넘게 깃발설치만 작품을 해 온 몇 안 되는 국내 최고의 깃발설치 작가인데요. 그동안 태극형상의 깃발로 대중에게 깊게 각인된 그의 작품이 이번에는 ‘조각보 깃발’로 임진각 평화누리에 설치됐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전통 조각보가 자투리 천이나 여러색의 천 조각들을 이어서 하나로 잇는 것처럼, 조각난 남과 북을 평화로 잇고, 흩어진 이산을 잇고, 갈등과 대립을 화해로 잇듯이 이번 작품은 여럿을 하나로, 하나를 여럿으로 보여주는 깃발 작품인데요. 미술관 2층 야외 데크에서 바라본 조각보 설치 작품이 너무 아름답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안은미 컴퍼니, 앰비규어스댄스 컴퍼니 - 퍼포먼스 영상 퍼포먼스 영상을 통해서 바라본 안은미 안무가의 북한의 춤은 한국 전통의 경계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열망과 함께, 오랜 시간 금기처럼 여겨오던 북조선의 무용을 재조명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영상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북한노래 `반갑습니다`에 맞춰 무용수들이 북한군복을 입고 평화누리 동산에서 정 현 작가의 설치물인 `서 있는 사람`을 배경으로 재미나는 안무를 통해서 마치 북한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 보여 매우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퍼포먼스 영상은 앰비규어스댄스 컴퍼니 팀의 <피버> 였는데요. 앰비규어스댄스 컴퍼니는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날치 밴드와 협업하여 만든 `범 내려온다`의 노래에 매우 신나는 안무를 보여주었던 댄스팀입니다. <피버>는 `살아있는 전동`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한국의 전통예술적 요소를 앰비규어스만의 독특한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독특한 그들만의 춤세계가 돋보여져서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중독성 강한 전통음악 장단을 바탕으로 한 디제잉과 태평소 시나위, 소리꾼의 가창이 라이브로 연주되며 그에 맞춰 무용수들의 독창적인 움직임이 더해져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물이었습니다. Let`s DMZ 평화축제 - DMZ RUN

[경기도민기자단] 개성 넘치는 예술작품이 빚어낸 한반도의 평화! DMZ 아트프로젝트 관람기  ⓒ 경기도블로그


이번 경기도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DMZ아트프로젝트는 Let`s DMZ 평화축제 중의 일부분 행사로 구성되었는데요. 전시회 관람뿐만 아니라 DMZ 일대를 직접 방문하여 DMZ의 생태·문화·역사적 가치를 느끼고. 평화·통일의 가치를 공유하는 스포츠 체험 행사인 DMZ RUN도 진행 중에 있어서 한번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우선​ 첫 번째 행사인 DMZ 155마일 걷기는, 출입이 자유로운 ‘평화누리길’과 ‘DMZ 평화의 길’ 뿐만 아니라,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민간인 통제구역’, ‘한강하구 중립수역 주변’ 등을 포함한 코스를 걷는 프로그램입니다. 두 번째는 바로 온·오프라인 평화통일 마라톤대회입니다. 판문점 선언(2018.4.27.)을 상징하는 4.27km 코스와 평양공동선언(2018.9.19.)을 상징하는 9.19km 코스로 총 2가지의 코스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일반인 출입이 어려운 민통선 內(민간인 통제구역) 코스를 달리는 가슴 뛰는 경험은 물론 참가자 맞춤형 코스, 온라인 언택트 레이스 등 다양한 체험요소들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온라인 언택트 레이스는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어디서나 자유롭게 9.19Km 또는 4.27Km 중 하나의 코스를 정해 참여, 행사 일정 및 코스 길이에 맞춰 GOS기반 걷기/주행 어플을 활용해 인증하기만 하면 누구라도 참여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Tour de DMZ 자전거대회는 DMZ 일원의 자연을 자전거로 달리는 색다른 체험의 행사인데요. ‘DMZ 평화누리 자전거길’의 주요 구간에서 경쟁&비경쟁 코스로 운영되어,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 참여 가능합니다. DMZ RUN 참가비는 공통적으로 3만 원이지만 2만 원이 기부금으로 사용되며, 1만 원 상당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으로 대회에 참가할 경우, 반드시 2차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경기 전 PCR 검사 48시간 내 음성 확인자여야 참가 가능합니다. 군사지역 협의 내용에 따라 본 행사 내용이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참고해주세요. 이번 DMZ아트프로젝트 - 다시,평화 보고전 전시 관람을 통해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개성넘치는 예술작품으로 승화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 한쪽이 뭉클해졌고,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미래가 밝은 빛으로 가득하기를 소망해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평화를 소망하기에 너무나 좋은 이번 11월, 여러분도 이번 Let`s DMZ 평화축제에 참여하셔서 한반도의 평화를 몸소 체험해보는 시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경기도미술관(안산) 위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동산로 268 관람 기간: 21.10.7(목) ~ 21.11.28(일) 이용 시간: 화~일 10:00-18:00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휴관) 휴무일: 매주 월요일(공휴일 제외) 입장료: 무료 문의: 031-481-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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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1 경기도민기자단 윤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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