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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서 소리를 그려보아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22
지난 10월 15일, 꿈기자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2021년 초등 교육 프로그램 & 비대면 교육 상자`를 받았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의 전시실인 에코아틀리에와 연계하여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하는 소리를 자연재료인 흙으로 표현하는 과학과 기술, 미술을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소리를 다루는 과정으로 주변의 소리를 관찰하고 그 소리를 녹음기를 이용해서 수집한 후 수집한 소리를 재가공하는 과정을 기반으로 만든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함께 할 <흙으로 그리는 소리>를 통해서 청각정보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경험을 나누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긴 프로그램이다. 자연이 우리에게 준 재료인 흙 크레용을 사용해서 각자가 관찰하고 수집한 소리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것이다. 교육 상자에는 캔버스, 흙 크레용, 연습장, 사인펜, 아두이노(음성녹음 및 재생장치), 건전지 케이스, 건전지, 스피커, 점퍼선, 볼트와 너트가 알차게 들어있었다. 시작부터 어떻게 흙을 이용해 소리를 내고 그 후기가 어떨지 궁금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보내준 교육상자 구성품  ⓒ 한예원 기자


​ 꿈기자는 유튜브 채널 ‘어박TV’에 ‘에코 아트 프로그램-흙으로 그리는 소리’ 영상을 보면서 만들었다. 제일 먼저 캔버스에 아두이노 음성녹음기 및 재생 장치를 고정했다. 캔버스가 두꺼워서 구멍을 뚫을 때 손을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아두이노 음성녹음기는 아래에 있는 세 개의 버튼이 있는데 빨간 버튼은 누르고 있는 동안 녹음이 가능하다.(최대 10초) 가운데 있는 버튼은 재생 버튼이다. 녹음된 소리가 재생된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버튼도 재생 버튼인데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에만 녹음된 소리가 재생된다. 녹음기를 고정시킨 후 볼트를 구멍에 넣어주고 뒤에 나온 볼트에 너트를 돌려서 연결시킨다. 장치 옆에 구멍을 뚫어 스피커 모듈과 건전지 케이스를 연결 한 다음 캔버스 뒤쪽에 붙여준다. 이 장치를 이용해서 주변의 소리를 녹음한다. 꿈 기자는 집에 있는 쌀을 접시에 떨어뜨려 그 소리를 녹음했다. 생각한 것보다 쉽고 선명한 소리가 녹음이 되어 신기했다.

캔버스에 연결한 아두이노  ⓒ 한예원 기자


녹음기에 녹음된 쌀소리를 들으며 상상되는 이미지을 흙 크레용과 사인펜으로 캔버스에 그림을 그렸다. 꿈 기자가 녹음했던 소리는 마치 비 내리는 소리와 같았다. 그 소리의 질감과 색깔, 그리고 거기서 느껴지는 모든 것들을 자유롭게 그려보았다. 자연의 재로인 흙으로 만든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려보니 거칠거칠한 느낌이 색달랐다.

흙 크레용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모습  ⓒ 한예원 기자




완성된 작품   ⓒ 한예원 기자


마지막으로 완성된 작품은 원하는 곳에 걸어주고 감상하면 된다. 꿈기자는 소리를 이미지로 표현한 이 작품을 벽에 걸어 액자로 사용했다. 꿈 기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소리’를 그림으로 그리는 색다른 경험을 체험했다. 특히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었던 흙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녹음된 소리 동영상  ⓒ 한예원 기자


작품을 만들면서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하는 자연과 사물과 사람의 소리를 집중해서 들어보았다. 그 소리를 느끼고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답답한 요즘,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여러 가지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신청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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