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기자는 지난해 경기도의 변화된 위상과 미래비전을 반영할 새로운 대표상징물(GI, Government Identity)을 선정하기 위해 온라인 도민 투표에 직접 참여했던 기억이 있다. 얼마 전 경기도 시흥에서 열린 퓨처쇼에 참여해 하늘에 수많은 드론으로 만들어낸 경기도 대표상징물을 인상 깊게 보았다. 보기에는 단순하게 보이지만 그곳에는 우리 한글의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 한글날을 맞이하여 경기도 꿈나무기자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를 알리고자 한다.

대표상징물 (GI, Government Identity) 의 뜻과 의미는? 경기도 보도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대표상징물은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누구나 직관적으로 경기도를 인식할 수 있도록 경기도 이름의 한글 초성을 활용했다. 왼쪽의 ‘ㄱ’은 경기도의 ‘경’을 나타내며, 하단의 우상향 이미지는 공정한 가치를 바탕으로 번영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경기도를 표현한다. 가운데 ‘ㄱ’은 경기도의 ‘기’를 나타내며, 하단의 우상향 이미지는 더 위대한 미래를 위한 가능성을 만드는 경기도를 표현한다. 오른쪽의 ‘ㄷ’은 경기도의 ‘도’를 뜻하며, 하단의 수평 이미지는 다양한 삶이 공존하는 경기도를 의미한다.



초록색으로 표현한 ‘ㄱ,ㄱ,ㄷ’의 상단은 하나의 길로 곧게 뻗어나가는 경기도를, 파란색으로 표현한 ‘ㄱ,ㄱ,ㄷ’의 하단은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통해 유연하면서도 강직한 경기도를 나타낸다. 꿈기자는 푸른색을 좋아한다. 푸른 하늘과 푸른 잔디처럼 마치 하늘과 땅을 표현한 듯한 경기도의 대표상징물은 왠지 우리가 살고있는 이곳 경기도의 많은 것을 담고 있는것 같다. 한글날을 맞이하여 경기도란 세글자에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요즘 사회 교과서에서 배우고 있지만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의 아름다운 한글을 바르게 쓰며 우리의 글자가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 세계속의 한국, 더 나아가 세계속의 경기도가 되길 바란다. ​ ※ 본 기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4단계 격상 전) 촬영 및 취재한 것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