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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특별한 1일 도의원 체험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23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꿈기자의 모습  ⓒ 최지원 기자


지난 9월 30일, 꿈나무기자단은 제22회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하였다. 평소 자치활동이나 경기도 의회에 관심이 많던 꿈기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청소년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1일 경기도의원이 되어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학습하고 직접 참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기도의회 대표 체험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의회교실 참가자에게 배송된 학습꾸러미들  ⓒ 최지원 기자


제22회 청소년의회교실이 열리기 전 꿈기자는 미리 집으로 학습물품과 수료증이 들어 있는 학습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었다. 학습꾸러미에는 필기도구, ‘만화로 보는 조례 이야기’ 책, 화이트보드, 에코백, 선서문과 수료증이 포함되어 있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 최지원 기자


아쉽게도 제22회 청소년의회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각 가정에서 온라인 회의를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모의의회는 학생 사회자(1명), 학생의장(1명), 도의원 선서 발표자(1명), 자유발언자(4명), 2분 자유발언자(5명), 안건발표자(2명), 반대토론자(1명), 찬성토론자(1명), 일반참여자(13명) 등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홍보영상을 통해 경기도의회와 대해 알아볼 수 있다.   ⓒ 최지원 기자


본 회의는 의회소개-개회식-2분 자유발언-현장 자유발언-모의 의회-OX퀴즈-수료식 순서로 진행되었다. 먼저 경기도의회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경기도의회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애니메이션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의회 소개를 들으며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의원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경기도의회는 1956년 개원하였고 1993년에 수원으로 의회를 이전하였다. 또한 경기도의회에는 의원 142명이 조례를 만들고 있으며 예산 문제 등 의사를 결정하는 장소인 본회의장이 있다. 경기도의원은 도민들을 대신하여 예산과 조례를 세우고, 도민의 복지가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파악하는 일 등을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러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경기도의회와 의원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었다.

꿈기자가 도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   ⓒ 최지원 기자


이어서 꿈기자들은 다 같이 1일 도의원 선서문을 읽었다. 꿈기자는 1일 도의원 선서를 낭독하며 진짜 도의원처럼 열심히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12~17세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안건에 대한 모의회의를 진행했다.   ⓒ 최지원 기자


개회식에 이어 사회 이슈나 학교 문제에 대한 내용으로 2분 자유발언 시간을 가졌다. 2분 자유발언에 참여한 꿈기자들은 자신의 생각을 막힘없이 발언해 마치 실제 의원 같은 느낌을 주었다. 학생들은 발언의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번호 순서를 공평히 하자’, ‘학교 급식 식판 크기를 다양한 크기로 제작해 잔반을 줄이자’ 등 다양한 의견을 전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 다음 순서로 현장 발언이 이어졌다. 발언 내용 중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격차를 해결하자’, ‘초등학생 스마트폰 허용하자’ 등의 의견이 나왔다. 현장 발언이 끝난 후 ‘만12~17세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은 자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주제로 안건발표가 있었다. 이 시간에는 ‘만12~17세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은 자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에 대한 찬성 의견과 반대 의견을 들어보고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찬반 투표는 온라인 회의 창을 통해 실시되었다. 표결 결과 찬성 20명, 반대 10명, 기권 0명으로 ‘만12~17세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은 자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가결되며 마무리되었다. 여기에서 가결이란 회의에서, 제출된 의안을 합당하다고 결정하는 일을 말한다.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었던 OX퀴즈 시간   ⓒ 최지원 기자


모의회의가 완료된 이후 경기도의회에 대한 OX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의회에 대한 내용들을 OX퀴즈를 통해 다시 한 번 더 정확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어 좋은 활동이라고 느껴졌다.

정승현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다.   ⓒ 최지원 기자


마지막 순서로 평소 경기도의회나 도의원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들을 정승현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에게 질문하고 그에 맞는 답변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정승현 위원장은 사전 질문들에 하나하나 정성껏 답해주며 꿈나무기자단과 소통하는 여러모로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질의응답을 마치고 정승현 위원장과 꿈기자들은 단체사진을 찍으며 제 22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막을 내렸다.

다양한 조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책 「만화로보는 조례」   ⓒ 최지원 기자


이번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1일 도의원 체험을 하면서 경기도의회란 어떤 곳이고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잘 알 수 있었다. 학습꾸러미로 받은 「만화로 보는 조례」를 통해 경기도의회가 제정한 다양한 조례를 알 수 있어 유익했다. 비록 본회의장에서 직접 대면하며 회의를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온라인 화상회의로라도 이런 특별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유익하고 좋았다. 마지막으로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꿈나무기자단 모두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만나 대면으로 회의를 진행하는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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