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는 인구와 자동차, 사업체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만큼 미세먼지를 관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자발적으로 미세먼지를 더 감축하겠다고 나선 자원순환센터가 있습니다. 최창순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천의 자원순환센터입니다.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곳으로 하루 소각량은 2백여 톤에 달합니다. 소각할 때 질소산화물이라는 오염물질이 나오는데, 그 양을 더 줄이기로 했습니다. 암모니아 투입량을 늘려 오염물질 배출량을 15% 이상 감축하는 게 목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넉 달 동안 예상 감축량은 1천 톤이 넘습니다. [인터뷰] 정연곤 / 부천시자원순환센터 운영소장 “부천시자원순환센터는 질소산화물 제거시설로 SCR이 설치되어 있으며 사용되는 약품은 암모니아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암모니아 투입량을 증대시켜 질소산화물 제거율을 높이고자 합니다.” 경기도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도내 대기배출사업장은 1만9천4백여 개 이 중 3종 이상 대형사업장과 민원발생률이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400여 곳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녹취] 오병권 /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경기도민들이 정말 탁 트인 맑은 하늘 아래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부천을 포함한 31개 시·군이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도는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산업분야 외에도 수송과 생활, 건강보호, 정보제공, 업무협력 등 6대 부문 16개 과제를 추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비산먼지 관리,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경기도 대기환경정보 제공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부천시자원순환센터 2.암모니아 투입해 질소산화물 배출량 감축 3.정연곤 / 부천시자원순환센터 운영소장 4.오병권 권한대행, 부천시자원순환센터 방문 5.3종 이상 대형사업장과 민원다발 사업장 중심 집중 점검 6.오병권 /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7.영상취재 : 나인선 영상편집 :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