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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부터 고령층까지, 3차접종은 선택 아닌 필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2-13
정부가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백신 2~3차 접종간격을 3개월로 단축하고,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강력히 권고했다.  ⓒ 경기도청


정부가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백신 2~3차 접종간격을 3개월로 단축하고,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강력히 권고했다. 최근 코로나19 델타변이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까지 확산하면서, 이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추가접종이 아닌 ‘3차(부스터) 접종’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백신접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층과 우선접종 직업군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시행되던 3차(부스터)접종은 18세 이상 전 국민 접종으로 확대되었다. 특히, 최근 4주간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성인보다 소아·청소년 연령에서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어 이들의 백신접종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기본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누구나 3차접종이 가능하도록 접종간격을 단축했다.  ⓒ 질병관리청


■ 18세 이상은 2차접종 3개월 후부터 3차접종 가능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다시 코로나 열병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부스터샷’이라고 불리는 3차 백신접종을 적극 당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0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발 빠른 백신접종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18세 이상 성인은 기본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누구나 3차접종이 가능하도록 접종간격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60세 이상은 2차접종 후 4개월경과, 18~59세는 5개월 경과 후부터 신청이 가능했던 3차접종 간격을 일괄적으로 단축한 것이다. 이에 따라 2차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은 13일부터 코로나19 추가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60세 이상 중환자와 사망자의 절반 정도는 접종완료자의 돌파감염 환자들이며, 나머지 절반은 미접종하신 분들”이라며 “아직 3차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조속하게 접종을 받아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그러면서 “60세 이상은 별도의 사전예약이 사실 필요가 없으니 가까운 병원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며 “청소년도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받아주실 것을 거듭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예약이 가능한 시점에 개별적으로 문자 등으로 안내하며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https://ncvr2.kdca.go.kr/)’에서 할 수 있다. 접종일은 예약일 기준으로 2일 뒤부터 선택할 수 있다.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대상은 12~17세(‘04년~’09년 출생)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 질병관리청


■ 안전한 등교와 일상회복 위해 소아·청소년도 백신 접종해야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에 청소년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12~17세의 미접종자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스라엘에서도 성인의 2차접종을 마무리하던 8월경 20세 이하의 소아·청소년이 전체 확진자의 40%까지 높아졌던 만큼, 우리도 안심할 수 없다”며 소아·청소년의 백신접종을 권고했다. 올해 7월 12~17세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151명으로, 전월 664명에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바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은 감염으로 인한 입원, 중증 악화 위험 이외에도 격리 및 교육 기회의 감소, 심리적 위축 등 정신건강과 사회적 측면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대상은 12~17세(‘04년~’09년 출생)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접종 횟수는 2차이며, 접종간격은 21일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https://ncvr2.kdca.go.kr/)’에서 12월 31일 18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식약처는 12~15세 소아·청소년에서 화이자 백신 예방효과와 면역반응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백신 미접종 대상군의 입원율이 접종완료군 대비 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중증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고3 학생과 12~17세의 접종을 진행하면서 96%라는 감염예방 효과를 확인했고, 중대한 이상반응은 매우 드물어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와 일상회복의 지속을 위해 청소년 접종을 간절하게 호소드리고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전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고3 학생과 12~17세의 접종을 진행하면서 96%라는 감염예방 효과를 확인했고, 중대한 이상반응은 매우 드물어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질병관리청


■ 3차접종은 변이바이러스 및 돌파 감염 막기 위한 필수 조건 3차접종은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접종효과 감소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후 건강한 성인에게서 항체가 형성되는 비율은 모든 접종군에서 9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델타 변이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백신의 능력을 분석했을 때, 표준 바이러스와 비교해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 접종군에서 백신의 능력이 2~4배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접종 완료 후 화이자 접종군은 2차 접종 후 5개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및 교차접종군은 2차접종 후 3개월 시점에도 항체가 일정수준으로 유지됐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이유로 최근에는 우선 접종한 60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증환자 규모와 위중증 환자 중에서 고령층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중증사망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3차접종을 통해 백신 효과의 감소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고령층 중심의 돌파감염 증가 등 2차접종 효과를 보완할 수 있다며, 3차접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3차접종을 통해 백신 효과의 감소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고령층 중심의 돌파감염 증가 등 2차접종 효과를 보완할 수 있다며, 3차접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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