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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조해진 피부, 촉촉하게 관리하는 비결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2-13
겨울만 되면 낮은 기온과 찬바람 외에도 건조해진 피부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료사진.  ⓒ 경기도청


급격한 기온저하로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철. 겨울은 단순히 추위뿐만이 아니라 건조해진 날씨 속 바싹바싹 말라가는 피부의 신음이 들리는 계절이기도 하다. 겨울에 피부가 건조해지는 이유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더불어 추위를 피하기위해 사용하는 난방기기가 공기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상대적으로 수분 함유도가 높은 피부에서 습도가 낮은 주변환경으로 수분이 손실되기 때문이다. 건조해진 피부는 각질이 제대로 떨어져 나가지 않고 피부에 남아 껍질이 벗겨지는 것처럼 하얗게 일어나게 되는데, 이렇게 각질이 쌓이면 피부가 안 좋아 보이고 방치하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막상 관리하자니 이것저것 챙겨야 할 것만 같아 막막하기도 한 겨울철 피부 관리법. 어떻게 관리하는 게 현명한 방법일까? ■ 겨울철 건조한 피부의 대표적인 증상

겨울철 건조해진 피부 때문에 생기는 대표적인 증상은 ‘건조증’과 ‘가려움증’이다. 자료사진.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겨울철 건조한 피부 때문에 생기는 가장 흔한 증상은 바로 ‘건조증과 가려움증’이다. 피부 건조증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로, 각질이 비늘처럼 일어나 손으로 만져보았을 때 거친 느낌을 준다.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가 찢어져서 상처가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피부 가려움증은 말그대로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증상으로, 건조 증세가 심해지거나 지속적으로 긁게 되면 피부에 자극이 돼 붉어지고 그 흔적과 홍반, 두드러기, 색소침착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증상은 주로 옆구리, 손등, 정강이 앞부분 등에 잘 발생하며 고령층이 겪는 흔한 질환이기도 하다. ‘건선’은 붉은색 피부발진에 은백색 각질이 덮여있는 피부질환으로 대개 악화되었다 호전되는 등 만성적 질환으로 자리잡기 쉽다. 여기서 발진은 주로 무릎, 팔꿈치, 엉덩이, 두피 등에 잘 생기는 증상으로 특히 자극 등으로 손상된 부위에 건선이 생기기 쉽다.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외상이나 감염, 기후, 건조한 피부 등에 의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건선은 겨울철에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 건조할수록 증상이 악화되며 따뜻하고 햇빛을 자주 접할 수 있는 여름에는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 피부염도 겨울철에는 그 증세가 심해진다.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환자들의 피부는 대부분 건조하고 거친데, 이는 피부장벽 기능의 이상으로 인한 수분함유량 감소와 피부장벽을 구성하는 지질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겨울처럼 피부 수분이 부족해지는 시기에는 더욱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심해지며 이로 인해 그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도 생겨나곤 한다. ■ 현명한 겨울철 피부관리법은?

겨울철 실내온도는 18~21℃로 실내습도는 4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료사진.   ⓒ 경기뉴스광장


그렇다면 겨울철 현명한 피부관리법은 무엇일까? 먼저 겨울철 날씨가 춥다고 해서 실내온도를 마구잡이로 높이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18~21℃로 실내습도는 4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난방과 단열 등이 잘되는 경우라도 실내온도는 기준치보다 낮을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조절해주는 것이 좋다. 낮아진 실내 습도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건조함과 가려움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실내습도를 높이기 위해선 주로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주택 내 숯을 배치하거나 실내 녹색식물 배치, 미니 수족관 및 분수대 설치, 젖은 빨래 널기 등도 도움이 된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각질을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각질층’은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는 새롭게 만들어진 피부세포에 밀려 기존 세포들이 납작하고 평평한 죽은 세포들로 쌓이게 되는데 이게 바로 ‘각질’이다. 이러한 각질은 외부로부터 유해물질이나 세균의 침입을 막고 수분 손실도 줄여주는 역할을 하지만 건조한 상태가 되면 피부에 남아 자연적으로 제거되지 않고 하얗게 일어나게 된다. 그렇다고 때수건 등을 이용해 강제로 제거하게 되면 각질층이 손실되어 피부의 보호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를 회복하기 위해선 최소 1~2주의 시간이 소요되며 그 기간동안 피부는 각종 유해물질 등에 노출되게 된다. 그러므로 때를 밀어 자극을 주기보단 간단한 샤워를 하되 저자극성의 약산성 세정제를 사용하고 샤워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특히 피부 질환자의 경우는 샤워 직후 외에도 보습제를 자주 덧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세수나 샤워에는 미온수로 하되 10~15분 사이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샤워 시간이 길수록 수분이 오히려 빠져나가기 쉬운 환경이 되며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라지면서 주름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될 수 있다. 또한, 각질 제거 후엔 충분한 보습이 이뤄져야 한다. 외출을 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건조함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여름철에만 바르면 될 것 같은 자외선 차단제지만 오히려 겨울철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현명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아침마다 보습제를 바른 후 바르는 것이 좋으며 전문가들은 여름에 바르는 차단제보다 조금 약한 SPF 30정도를 바르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밤에 바르는 나이트 크림(수분크림) 제품을 발라주는 것도 피부에 도움이 된다. 겨울철 간과하기 쉬운 부위 중 하나는 바로 입술이다. 입술도 찬바람을 맞으면 트고 갈라지기 쉬운 곳인데 얇고 피지선이 없어 수분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위기도 하다. 튼 입술에는 립글로스 등 제품을 바르는 것도 좋지만 마구잡이식으로 바를 경우 입술의 점막을 자극함은 물론 접착 성분 등으로 각질이 떨어져 오히려 자극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촉촉한 입술을 만들기 위해선 평소 기초화장품을 바를 때 입술에도 발라주되 보습에센스, 꿀팩 등으로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피부의 건조함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사람마다 물 섭취량은 조금씩 다르며 수분 섭취량을 파악하는 방법은 체중에 30을 곱하면 된다. 이외에 산화 방지제나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도 피부를 보호하는 데 좋으며 커피나 초콜릿 등 카페인 함유 식품과 탄산음료, 술 등은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몸에 있는 수분을 빠져나가게 하는 만큼 과다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고구마는 비타민A가 풍부해 피부 장벽 보호와 함께 체내 수분이 빠지는 걸 방지해준다. 자료사진.  ⓒ 경기도 농업기술원 출처


겨울철 대표 간식인 고구마도 피부 장벽 보호에 좋다. 고구마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비타민A는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한다. 비타민A는 고구마뿐 아니라 생선, 달걀, 버터, 치즈 등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A는 언제나 좋지만, 겨울철이라면 조금 더 신경써서 챙겨야 한다. 우유는 보습과 영양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꿀을 넣어 마시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참깨 또한 필수 지방산과 미네랄, 단백질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과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며 메밀도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피부 건강에 좋다. 이외에도 비타민 A와 단백질 타닌산이 풍부한 바나나는 피부 세포에 영양을 공급해주며 갈색반점이 생긴 바나나는 비타민C도 풍부해 미백효과에도 탁월하다. 이러한 바나나는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오래된 바나나를 잘게 썰어 으깬 뒤 꿀 1스푼과 우유 25ml를 넣어 잘 섞어주면 천연 과일 팩이 완성된다. 이후 피부에 바른 뒤 10~15분 뒤 씻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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