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꿈나무기자단 활동을 돌아보며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의 시작]
2월의 어느 날 꿈기자는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이 되었다. 합격자 명단에 기자의 이름이 있자 환호성이 나왔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기자가 돼서 뿌듯하고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이 들었다.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취재 물품 언박싱 이벤트에 참여하여 우수작으로 선정되다. ⓒ 장지은 기자
3월 6일! 드디어 기자단 키트를 받았다. 기자 조끼도 입고 수첩도 드니 진짜 기자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노트북을 보면서 온라인 발대식에 참여했다. 오프라인으로 꿈기자들을 직접 만났으면 얼마나 좋으랴! 생각도 하면서 열심히 들었다.
기억에 남는 순간들
꿈기자가 꿈나무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TOP3로 뽑아 봤다.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다양한 경험할 수 있어
사진 왼쪽부터 전통 고추장 만들기,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 교실, 성인지 교육, 업사이클링 밀키파우치 만들기 체험 모습 ⓒ 장지은 기자
꿈나무기자단은 기사 쓰는 것 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이 있다. 꿈기자는 고추장 만들기,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 교실, 성인지 감수성 온라인 교육, 업사이클링 체험 <밀키파우치> 만들기 등에 참여하였다. 또한 어린이기자들이 좋은 기사를 쓸 수 있도록 신문 활용 교육(NIE)도 실시했는데, 기자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매달 지정주제와 자유주제 기사 제출로 글쓰기 실력이 쑥쑥!
꿈기자가 지금까지 작성한 기사들 ⓒ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카페 캡처
꿈기자는 지금까지 총 35건의 기사를 작성하였다(12월 5일 기준). 기사를 쓸 때 ‘독자의 관심을 끌 제목은 무엇일까?’, ‘독자는 무슨 정보를 얻으려고 할까?’ 등을 고민하면서 작성하였다.
꿈나무기자단은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기사를 분류할 수 있는데, 지정주제는 꿈나무기자단에서 매월 공지되는 주제를 말한다. 또 자유주제는 꿈기자들이 직접 기사로 쓰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취재하여 작성하는 것을 말한다. 꿈기자는 매달 기사를 쓰면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해준 꿈나무기자단에게 고맙다.
경기도뉴스포털 인기뉴스에 꿈기자의 기사가 선정되었다. ⓒ 꿈나무기자단 카페 캡처
인상 깊은 순간은 경기도뉴스포털 인기뉴스에 게재 되었을 때다. 꿈기자의 기사 ‘계곡물이 깨끗하고 시원한 송추계곡 : 경기도뉴스포털 (gg.go.kr)`가 인기뉴스에 선정되자 당시 꿈나무기자단 편집장과 다른 꿈기자들이 축하해 주어 너무 기뻤다.
경기도 어린이신문 <내가 그린 꿈>에 나왔어요!
경기도 공공버스 취재 참여자에 선발되어 취재를 하고 <내가 그린 꿈>에 나오다. ⓒ 장지은 기자
5월 경기도공공버스 취재 참여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보고 꿈기자는 기대를 품고 지원했다. 남녀 각각 2명씩 뽑는데 마음 속으로 ‘꿈기자가 200명이나 되는데 내가 뽑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지원서를 작성하고 또 열심히 전화 인터뷰를 한 결과 선발이 되었다.
5월 29일 안산중앙역에서 방아머리해수욕장까지 공공버스를 타고 갔다. 버스 안에서 경기도 어린이신문을 담당하고 있는 이은주 기자와 기자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 뿌듯하고 재미있는 추억이 되었다.
7월 6일, 드디어 경기도 어린이신문을 만났다. ‘내가 그린 꿈’에 기자의 기사가 실린다는 것이 영광인데 학교에서 반 친구들과 함께 읽어볼 수 있어 더 영광이었다.
9기 꿈나무기자가 10기 꿈나무기자에게
경기도는 2022년 경기도 거주 11~13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꿈나무기자단을 모집한다. ⓒ 장지은 기자
10기 꿈나무기자들도 이 기사를 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꿈나무기자단! 기사를 읽는 독자들 중 2022년도 4~6학년(2010~2012년생)이 되는 경기도 소재 초등학생이라면 지원해 보는 건 어떨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