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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둘레길, 아름다운 풍경에 볼거리가 가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2-21
16Km, 경기 둘레길 5코스를 걷다 꿈기자는 경기 둘레길 5코스를 걸어 보았다. 경기둘레길은 경기관광 누리집에 따르면 경기도 내 15개 시·군의 외곽을 따라 약 860km 거리를 4개 권역 60개 코스로 구성한 대표 걷기 길이다. 그중에서 꿈기자가 걸어 본 경기 5코스는 약16km 구간으로 모두 걸으면 약 4시간 20분이 소요된다. 경기둘레길 5코스는 경기도 일산의 동패지하차도 옆길에서 시작된다. 이 길은 동패지하차도 위를 지나 심학산을 돌고, 파주출판단지와 프로방스 마을 입구까지 연결되어 있는데, 산책로가 완만하면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지나가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었다.
경기둘레길 5코스는 평화누리길 6코스와 같다.   ⓒ 이지원 기자


경기둘레길 5코스는 평화누리길 6코스와 함께 하고 있다. 둘레길 각 코스의 시작과 끝에는 안내판이 있고 지나가는 길에 경기 둘레길은 빨간색 리본이 길을 안내하고 있다. 평화누리길은 파란색 리본으로 표시되어 있다. 빨간색과 파란색 리본을 따라 조용히 걷다 보니 주말이라 그런지 산책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날 수 있었다.

빨간색과 파란색 리본이 가는 길을 안내한다. 빨간색은 둘레길, 파란색은 평화누리길이다.  ⓒ 이지원 기자


동패지하차도에서 시작한 둘레길은 심학산 등산이 끝나는 부분에서 파주와 연결이 되었다. 바로 파주출판단지로 들어가게 되는데 파주출판단지는 현재 200여 개의 책과 관련된 기업이 모여 있는 곳이다. 심학산 등산이 생각보다 무척 힘들어서 산을 내려올 때는 다리가 너무 아프고 겨울인데 땀이 났다. 파주출판단지에 도착하니 배가 너무 고파서 보이는 식당으로 급하게 들어갔다. 심학산 아래에는 식당과 카페들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산 위에서 파주를 내려다 보는데 한강이 보였다. 서울에만 있는 줄 알았던 한강이 파주에서도 흐르고 있다는 게 놀라웠다.

경기 둘레길 5코스 시작 동패지하차도이다.   ⓒ 이지원 기자


점심을 먹고, 한숨 돌리고 나니 다시 걸을 힘이 생겼다. 출판단지 주변을 천천히 걷는데 넓은 습지가 나왔다. 거기에 새들이 모여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새들이 참 많다고 생각했는데, 탐조대라고 하는 집 모양의 새 관찰집이 있었다. 부모님이 새는 예민해서 가까이 가서 관찰할 수 없기 때문에 새를 관찰하라고 만든 집이라 해서 탐조대라고 설명해 주었다. 이 추운 겨울에 새들이 물속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보니 춥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었다.

탐조대에서 새를 관찰할 수 있다.   ⓒ 이지원 기자




파주 출판단지를 걷다보면 넓은 습지가 나온다. 저 멀리 파주아울렛도 보인다.  ⓒ 이지원 기자


출판단지에서부터 파주 프로방스까지 거리가 생각보다 꽤 멀어서 차를 타고 마지막 코스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파주 프로방스 마을은 알록달록 예쁜 집들이 정말 많았다. 경기둘레길 5코스 종점인 성동사거리에서 스탬프를 다시 만나니 정말 반가웠다. 열심히 스탬프도 찍고, 안내판도 보며 오늘 꿈기자가 걸었던 길을 짚어 보았다.

경기둘레길 시작과 끝에는 스탬프 찍는 곳이 있다. 두 개씩 찍을 수 있는데, 경기도둘레길 여권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   ⓒ 이지원 기자




경기 둘레길 곳곳에 안내판이 있다.   ⓒ 이지원 기자




경기둘레길 5코스 끝 부분이다.  ⓒ 이지원 기자




  ⓒ 이지원 기자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요즘 걸을 일이 별로 없었는데 경기둘레길을 오랜만에 걸었더니 다리는 아파도 기분이 정말 좋았다. 경기둘레길 5코스를 걸으며 잘 알지 못했던 관광 장소도 알게 되었다. 다음에는 6코스도 걸어 보고 싶고, 유명한 장소도 꼼꼼히 기록하고 싶다. 내년에 꽃이 피는 봄이 오면 더 예쁜 경기 둘레길이 되어 있을 것 같아서 벌써 기대가 된다. ※ 본 기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4단계 격상 전) 촬영 및 취재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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