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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에서 ‘안전배달’ 인증하고 선물 받아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2-27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토바이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한 건이라도 더 많이 그리고 더 빨리 배달해야 하는 배달업계의 속도경쟁이 배달노동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배달플랫폼에 등록해 일하는 배달노동자 2명 중 1명은 교통사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 배달노동자 2명 중 1명 교통사고 경험 있어 배달플랫폼에 등록해 일하는 배달노동자 2명 중 1명은 교통사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사고발생 원인은 본인 또는 상대방의 교통법규 위반이 가장 많았는데, 업체나 소비자로부터 ‘배달 재촉’을 경험한 이들의 사고 발생 비율이 특히 높았다. 26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개 배달플랫폼 종사자(5,626명)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배달 중 교통사고를 경험한 사람은 47%(2,620명)로, 배달 노동자 2명 중 1명은 교통사고 경험이 있었다. 사고 발생 원인은 상대방 또는 본인의 교통법규 위반이 72.6%(1,909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날씨상황(12.7%), 야간주행(3.5%)이 원인으로 꼽혔다. 특히, 이들이 교통법규 위반 등 위험 운전을 하는 원인은 ‘배달 재촉’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86%(4,858명)가 빠른 배달 요구를 경험한 적이 있는데, 재촉을 경험했던 경우 사고를 경험한 비율도 높았다. 재촉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의 50.3%(2,443명)가 사고 경험이 있다고 한 반면, 재촉 경험이 없는 768명 중 사고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23%(177명)로 낮았다. 배달노동자에게 배달 재촉을 하는 대상으로는 음식점이 가장 많았고, 이어 고객, 지역 배달대행업체 등이었다. 음식점은 주로 배달 음식을 전달하면서 빠른 배달을 요구했고, 고객들은 평가 점수를 낮게 주는 식으로 배달노동자의 음식 배달을 재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는 오는 31일까지 SNS를 통해 안전배달 캠페인 응원 게시글 업로드 챌린지를 진행한다.  ⓒ 경기도주식회사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 위한 SNS 캠페인 진행 빠른 배달을 재촉하는 배달업계의 속도전이 배달노동자의 사고로 이어지면서,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전국 공공배달앱 관계사 22개사가 모인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는 “최근 민간배달앱이 단건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며 과도한 프로모션으로 배달노동자를 속도 경쟁에 몰아넣고 있다”며 “이로 인해 배달노동자와 지역사회 안전 문제를 야기하는 등의 사태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는 배달노동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SNS를 통해 안전배달 캠페인 응원 게시글 업로드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 회원사인 경기도주식회사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배달노동자의 안전 확보에 힘을 보탰다.

이번 SNS 챌린지 캠페인은 공공배달앱 이용자라면 누구나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 경기도주식회사


이번 SNS 챌린지 캠페인은 공공배달앱 이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우선 공공배달앱 주문 화면 요청사항에 ‘안전배달해주세요’ 응원 문구를 남긴다. 이 요청사항을 캡처한 뒤 SNS(인스타그램)에 #안전배달Yes캠페인 #안전배달 #안전하세요 #슬기로운 배달생활 등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참여 완료다. 이와 함께 안전배달 캠페인 스티커를 촬영한 사진으로도 동일하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해피콜 프라이팬과 항산화앰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 경기도주식회사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해피콜 프라이팬 2종, 항산화앰플,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코코넛 오일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경품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적으로 연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달노동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도 이뤄진다. 배달노동자를 위한 깜짝 선물로 마스크와 선크림 등 후원물품이 전달된다. 또 챌린지 참여자 당 1,000원을 적립해 전국 17개 지역 취약계층에게 총 적립액 상당의 건강식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겸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 회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배달노동자 안전 문제는 민간배달앱의 경쟁으로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이번 SNS 챌린지를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이 문제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업계 관계자 모두가 상생할 방안이 도출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배달플랫폼의 경쟁에 내몰린 배달노동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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