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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이천호국원에서의 뜻깊은 하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6-10
2024년 6월 6일은 69회를 맞이하는 현충일이었습니다. ​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로 추념식을 갖고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전 국민이 1분간의 묵념으로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러한 날을 경기도의 국립묘지 이천호국원에서 기려보았습니다.
이천호국원  ⓒ 이민숙 기자


이천호국원은 경기도의 국립묘지로 2008년 개원되었습니다. ​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과 공훈을 한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가 작고한 후 그분들을 안장하고 명예를 선양합니다 또한 보훈선양 체험교육 등 나라사랑 교육장으로도 활용되네요. ​ 현충일 이른 아침 기념식에 맞춰 여유롭게 이천호국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하지만 징검다리 휴무 때문이었는지 1시간 30분 거리를 3시간 만에 도착하였습니다. 10시 30분 기념식은 막 끝나고 호국원을 찾는 차량 행렬은 길게 이어지네요. 이천호국원은 이천시 설성면과 안성시 일죽면의 경계에 위치하였습니다. ​ 남쪽으로 해발 310m이 노성산이 있습니다. 총 26구역의 묘역에는 50,002기의 묘역이 있으며 2,230기의 위패를 안장한 봉안당, 안장 의식을 거행하는 현충관과 쉼터로 구성되었네요. ​ 거의 6.25 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하신 분들이었습니다. 먼저 현충탑에서 참배부터 합니다.

현충문  ⓒ 이민숙 기자


전 세계의 모든 국가들은 상당한 전란을 거치며 국가가 존재해왔습니다. ​ 하여 희생된 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반도 끝 지리적 특징으로 많은 침략을 받아온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가 끝난 기쁨도 잠시 1948년 남과 북으로 나뉘어 정부가 수립되며 남북 분단이라는 비극이 시작되었네요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의 발발로 1953년 7월 휴전협정을 맺기까지 3년의 전쟁이 이어졌습니다. ​ 당시 40만 명 이상의 국군과 백만 명의 일반 시민이 사망하거나 피해를 입었습니다. 1956년 현충기념일이 지정되며 당시 희생된 분들의 넋을 기립니다. ​ 미리 준비된 국화꽃을 들고 안내에 따라 참배를 합니다.

현충탑  ⓒ 이민숙 기자


현충탑은 조국 수호를 위해 신명을 바친 참전 호국용사들의 영혼과 불멸의 영원성을 상징하는 구를 두 손이 떠받쳐 승화 시기는 구조입니다. ​ 좌우로 국군 동상이 있어 호국용사들이 잠든 신성한 장소임을 알리네요. 현충탑 아래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존도 운영되었습니다.

포토존  ⓒ 이민숙 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B 컷도 괜찮아 사진 접수 이벤트도 진행되네요. ​ 풍경, 인물, 소중한 순간 등 국립 이천호국원을 카메라에 담아 참여하게 됩니다. ​ 6월 30일까지이니 호국보훈의 달 이천호국원을 방문하실 분들은 도전해 보세요. ​ 그 밖에도 돌림판을 돌려 상품이 증정되고 나만의 액자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도자기 컵 만들기, 호국 카드 및 엽서작성 등이 진행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2시부터는 호국음악회도 예고되었습니다. 홍살문 좌우로 가족 쉼터와 현충관이 있고 홍살문 너머로는 총 26구역이 임도 좌우로 계속되네요.​ 호국원을 일반지역과 성역 지역으로 나누는 내정문으로 경건한 마음을 갖도록 합니다.​ 현충관의 경우 1층은 호국영령들을 안장하기 위한 의식이 거행되고 2층은 안보전시관입니다. ​ 광복 직후의 아픈 역사인 6.25 전쟁과 월남전쟁, 육, 해, 공군의 발전상이 전시됩니다.

홍살문  ⓒ 이민숙 기자


순환버스에 오른 가족들은 각각의 구역에서 하차하여 현충일을 기렸습니다. ​ 이천호국원은 2008년 개원 후 2017년 4월 5만 기가 만장되었습니다. 현재는 수도권 안장 대상자가 13만여 명으로 내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확충공사가 진행됩니다. 묘역은 모두 납골묘 형태였습니다.

이천호국원  ⓒ 이민숙 기자


6.25 전쟁과 베트남전쟁 참전용사들​이 잠든 만큼 이천호국원을 찾은 분들 역시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 자식들과 함께 방문하여 희생의 의미를 나누네요. 슬프지만은 않은 모습에 마음이 더욱 뭉클해졌습니다. 현충일과 6.25 전쟁 기념일이 있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추모의 기간, 감사의 기간, 화합과 단결의 기간으로 보훈행사가 추진됩니다.​ 희생을 기리고 감사를 전하며 화합과 단결로 과거에서 미래까지 아우르게 됩니다. 사람들은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으로 희생을 기립니다. 병풍으로 장식된 야외 제례실, 위패봉안탑에서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린 후 현충일 참배를 마칩니다.​ 위패봉안탑의 경우 유해가 없어 안장할 수 없는 유공자를 벽면 오석판에 이름을 새겨 위패로 봉안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찾았던 듯 다양한 음식이 올려졌네요. 미리 준비한 음식을 들고 찾는 이들의 발길이 계속되어 조용히 물러났습니다

야외제례실  ⓒ 이민숙 기자


이천호국원은 경기도의 국립묘지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된 분들이 안장된 호국의 성지였습니다.​ 현대사에서 가장 큰 비극이었던 6.25 한국전쟁, 6.29 제2 연평해전 속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이천호국원  ⓒ 이민숙 기자


이천호국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이천호국원
주소 :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노성로 260 개방시간 : 09:00 ~ 18:00 문의 : 031-645-2345


2024 기회기자단 이민숙 기자 네임택  ⓒ 경기도블로그


[출처 : 경기도블로그]
[작성자 : 2024 기회기자단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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