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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위한 당신의 헌신을 기억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6-10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된 수원시 현충탑의 모습이다.  ⓒ 박근령 기자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의 달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기려야 한다. 순국선열이란,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윗대의 열사이고 호국영령이란, 호국과 영령이 합쳐진 것으로 우리나라를 보호하고 지킨 이들의 영혼을 높여 이르는 말이다. 따라서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윗대의 열사와 우리나라를 보호하고 지킨 이들의 영혼을 기리는 달이다. 6월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현충일은 `충렬을 드러내는 날`이라는 뜻으로, 매년 6월 6일 민족과 국가의 수호 및 발전에 기여하고 애국애족한 열사들의 애국심과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치고 나라를 위해 희생된 모든 이들의 충성을 기념하기 위한 법정공휴일이다. 현충일은 추념일로, 이날은 국기를 깃 면의 너비만큼 내려서 달아야 한다. 기자도 태극기를 조기 게양하여 낮에까지만 달았다.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수원시 현충탑에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이 열렸다.

행사장 안내 표시판 및 수원시 현충탑의 모습   ⓒ 박근령 기자


도착하여 자리에 앉았을 때 미리 앞에 앉아 있는 국가유공자 유가족을 보니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더불어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첫 번째 순서로 추모 묵념 및 조포 발사가 있었다. 오전 10시 정각에 사이렌이 울려 퍼지며 총 3회 조포 발사가 시행되었다. 기자도 묵념에 참여하다 현충탑에 울리는 총소리에 전쟁이 난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조포 소리에도 깜짝 놀라 가슴이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수많은 총소리와 절규 속에서도 오로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을 더욱 기억하게 되었다.

기자가 묵념을 하고 있다.   ⓒ 박근령 기자


이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등 많은 사람들이 헌화 분향에 참여하였다. 행사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며 일심동체로 헌화와 분향을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헌화와 분향을 하는 모습  ⓒ 박근령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념사 및 추모사를 하고 있다.   ⓒ 박근령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추념사 및 추모사가 있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께 경의를 표하며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께도 애틋한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 선열들이 이 땅에 내어주신 청춘에 더 큰 감사와 예우로 정성껏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재난 복구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들의 안전 교육과 상해보험 가입도 경기도가 지원한다”고 밝히며 “나라의 부름을 받은 장병들의 안전은 나라가 지켜준다는 굳건한 믿음이 우리 사회 전체에 뿌리내리도록 경기도가 확실한 설계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는 이런 분들의 헌신과 희생 위에 이루어졌음을 우리가 모두 기억해야 하고 순국선열, 또 호국영령 뜻을 받들어 그 마음을 기리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민생, 그리고 평화의 길을 매진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드린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국가유공자와 유가족께 1,4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서 깊은 경의와 존경 그리고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헌시 낭독의 모습이다.   ⓒ 박근령 기자


다음으로 헌시 낭송을 하였다. 한줄 한줄 헌시를 읽어 내려가며 시를 마음속 깊이 새겼다. 헌시를 들으며 국가유공자들이 그곳에서는 평안히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도했다.

군악대와 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추모 공연 모습  ⓒ 박근령 기자


추모 공연으로는 군악대, 시립합창단이 함께 「그리운 금강산」과 「현충의 노래」을 선보였다. 그리운 금강산을 들으며 기자도, 기자의 할머니도 가보지 못한 사진이나 영상으로만 보았던 금강산 생각이 간절해졌다. 마음껏 오며 다닐 수 있는 한반도의 평화와 더 나아가 세계 평화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를 함께 하였다. 특히 현충의 노래는 군악대, 시립합창단과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함께 불렀다. 기자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 행사가 끝난 후 유가족과 시민들이 헌화, 분향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기자도 함께 헌화와 분향에 참여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기렸다.

기자가 헌화와 분향하는 모습이다.   ⓒ 박근령 기자


이번 행사를 통해 기자도 국가유공자들처럼 항상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과 희생정신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호국보훈의 달 6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기리는 보훈이 도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를 바란다. <수원시 현충탑> ○ 주소: 팔달구 동수원로 335, 인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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