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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통일공원서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기억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6-19
용인통일공원  ⓒ 오유은 기자


지난 6월 6일은 공휴일이다. 단순히 쉬는 날로 여길 것이 아니라 쉬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매년 6월 6일은 현충일이다. 현충일이란 전쟁 등으로 국토방위를 하다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여 공휴일이다. 현충일은 법정공휴일이기는 하지만 국경일이 아닌 국가 추념일이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라는 의미다. 6월 6일 오전 10시에 사이렌이 울리면 1분 동안 전 국민이 묵념을 한다. 기자는 현충일을 맞아 우리를 위해,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용인통일공원에 다녀왔다.

독립항쟁기념탑  ⓒ 오유은 기자


통일공원에 도착하면 제일 큰 기념탑이 보인다. 이 탑의 이름은 독립항쟁기념탑으로, 용인지역에서 독립항쟁에 힘쓴 선열들의 수가 나와 있고, 각 면에는 다른 동상이 세워져 있다. 동상은 독립항쟁을 하는 우리 선조들의 모습으로, 시민‧군인‧독립운동가 등 성별, 직업, 나이에 상관없이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다. 탑 옆을 감싸고 있는 동상이 너무 멋있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항일의병 40명, 3‧1만세운동 주도인사 77명, 애국독립지사 36명 등 모두 153명에 이른다. 이 탑을 보면서 선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 오유은 기자


통일공원은 365일 언제나 방문할 수 있다. 이곳 주민들은 공원에서 농구도 하고 운동도 할 수 있다. 게다가 바닥분수까지 있어 여름에는 아이들이 역사를 배우고 물놀이까지 즐기면 좋겠다. 나만의 아지트, 또는 기념이 있는 곳이니까 사람들도 많이 오는 거겠지! 통일공원은 청정 공원인 만큼, 공원도 넓고 깨끗한 데다 나무와 풀도 예쁘게 자라서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평화통일탑(왼쪽)과 자연보호헌장   ⓒ 오유은 기자


공원에는 작은 탑이 하나 더 있다. 그 탑의 이름은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평화통일탑’이다. 놀라운 것은 평화통일탑은 1984년에 만들어지고, 독립항쟁기념탑은 1995년에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옛날에 만들어졌는데도 지금까지 유지관리가 잘되고 있어 마음이 뿌듯했다. 평화통일탑 맞은편에는 `자연보호헌장` 비석이 있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용인통일공원 내 독립항쟁기념탑과 평화통일탑에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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