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만 6세 이상 모든 도민에게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The(더) 경기패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된 `The(더)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 청년 나이 확대 등으로
경기도만의 혜택을 더했다.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되돌려 받을 수 있는데,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한 것. 또한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6~18세 어린이 청소년에 대해서는 기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개편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만 6세 이상 모든 도민에게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The(더) 경기패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원을 지원한다. ⓒ 경기도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액을 환급하며,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지하철, GTX 등 교통카드를 접촉(태그)해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한해 지원한다. 다만 고속버스, 공항버스, KTX 등 별도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환급받을 수 없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지난 5월 2일부터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이며, 사용한
교통비의 분기별 6만 원, 연간 24만 원 한도 내에서 100% 지원된다.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https://www.gbuspb.kr) 에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본인이 사용하던 교통카드를 활용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한 번 신청하면 당해 연도 내에는 4분기까지 자동 신청된다.
가입 전, 교통비 지원 대상자인지 미리 체크해 볼 수 있는 간편한 자가진단 체크를 통해 회원가입할 수 있다.
자가진단과 회원가입 모습 ⓒ 경기도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 캡처
기자도 청소년증을 교통카드로 사용해 왔는데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청소년증으로 신청했다.
자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기자는 직접적인 교통 복지 혜택을 받게 되어 경기도 어린이로서 뿌듯함을 느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 누리집(www.gbuspb.kr)과 경기교통공사 콜센터(1577-8459)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어린이라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The 경기패스’에 신청하여 다양한 교통복지 기회를 누려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