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일 수원 매원고 학생 65명을 대상으로 곤충을 활용한 미래농업 진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교육은 미래농업, 곤충산업, 생명공학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설정 및 새로운 직업군에 대한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곤충산업 및 미래농업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곤충분야 연구시설탐방, 곤충농가의 직업적 상담, 곤충관련 체험교육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농기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곤충을 활용한 생산, 가공, 식용, 천척, 학습 등 농업분야가 단순히 생산이 아니라 새로운 품종 및 제품을 개발하는 신성장 분야로 인식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미 곤충을 활용하여 학교에서 수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진로를 설정해야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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