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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나 따뜻해지는 봄-360℃ 돌봄] ② 어디나돌봄-“토요일 수업이 즐겁고 기대돼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6-13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돌봄이 필요한 곳, 어디나 돌봄을 제공합니다. 야간과 휴일에도 장애인들이 돌봄을 받을 수 있고 사회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시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 장애인 가족의 과중한 돌봄 부담을 줄여주고자 360도 어디나 돌봄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시군, 시설, 가정 구별없이 장애인과 가족에게 촘촘함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발달장애인 청년, 김정아 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나에게 ‘놀토’는 행복입니다!” 지난 11일 만난 발달장애인 청년 김정아(20대) 씨. 김 씨의 말이 힘 있게 들렸습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놀토’는 경기도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360℃ 어디나돌봄 「장애돌봄 야간‧주말 프로그램」’ 사업의 하나로 시흥 사회복지법인 ‘희망나누리’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관중심(야간휴일 B형) 프로그램입니다 ‘놀토’ 프로그램은 시흥 관내 발달장애인 청년(20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데요. 주말 2회(오전, 오후) 등에 걸쳐 진행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와 음악교실, IT강좌와 방송댄스(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토탈공예와 보드게임, 밸런스 워킹과 전래놀이 수업(밝은아이아동발달센터) 등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발달장애인 청년인 김 씨는 현재 시흥시 모 사회적기업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360℃ 어디나돌봄 「장애돌봄 야간‧주말 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하면서 주말이 즐거워졌다고 자랑했습니다.

시흥 ‘희망나누리’의 ‘놀토’( ‘360℃ 어디나돌봄 「장애돌봄 야간‧주말 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하는 김정아 씨가 배연주(시흥 ‘희망나누리’) 사회복지사, 김수정(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회복지사와 사진을 찍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변화된 점이 궁금했습니다. 김 씨는 “IT강좌와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듣는데, 좋은 점은 IT강좌에서 스마트폰 교육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스마트폰 수업을 하면 너무 재미있고, 배우는 게 많다. 방송댄스 프로그램에서는 걸그룹 댄스와 챌린지 따라 하기가 재미있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김 씨가 참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한 반에 5명씩 구성돼 운영된다고 합니다. 특히 김 씨는 “수업 내용이 스마트폰으로 전광판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기가 좋아하는 말, 문구를 넣어 정리하는 걸 알려준다. 센터에서 실내 불을 끄고 (스마트폰 전광판을 이용해) 음악 파티처럼 놀기도 했는데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어디나돌봄에 참여하기 전, 김 씨는 주말에 강아지와 산책하는 일이 일상이었다고 합니다. 사업에 참여하면서 김 씨는 집 밖으로 나와 생활하게 된 점이 달라진 점이라고 하는데요. “이전보다 주말에 외부활동을 자주하게 되어 좋다”는 김 씨의 말은 의미 있게 들렸습니다. 또한, 김 씨는 놀토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친구들이 생긴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씨는 “듣는 수업에 20대 또래가 많아 일상 이야기도 하는 친구가 생기게 됐다”라면서 “‘놀토’는 행복이 됐다. 너무 재미있고 또래 친구들과 지낼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정아 씨가 참여한 시흥 ‘희망나누리’의 ‘놀토’ 자료 사진.   ⓒ 시흥 사회복지법인 ‘희망나누리’.


주말 활동과 관련, 김 씨는 “부모님에게 자랑하기도 한다. 엄마에게 (이곳에서) 만든 것도 보여드리고, 지난주에는 연간 달력을 만들어 집에 가져가 걸어뒀다”라면서 “자랑이라고 하면, 토요일에 집에서 보낼 수 있었던 시간을 센터에서 보내는 일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일이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 씨는 “토요일 수업이 매번 즐겁고 기대가 되어서 올해 남은 토요일도 잘 보내고 싶다”라면서 “참여하시는 분들의 만족도가 높은데, ‘어디나돌봄 사업’이 확대 운영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사업을 진행하는 배연주(희망나누리) 사회복지사는 “360℃ 돌봄사업의 ‘어디나돌봄’이 장애인분들에게 사업 명칭처럼 ‘어디나’ (자신이 사는 집) 근처에서 접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진다는 게 좋다”라면서 “지역적으로 확대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경기도에서 시흥시 외에도 여러 지역에서 야간휴일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되는 걸로 안다. 나비효과처럼 이 사업이 경기도 전역으로 퍼지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전 기사 보기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360℃ 돌봄] ① 어디나돌봄-“삶의 낙이 됐어요!” #경기 #경기도 #경기뉴스광장 #Gyeonggi #Gyeonggido #어디나_따뜻해지는_봄 #360도돌봄 #어디나돌봄 #희망나누리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밝은아이아동발달센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프로그램 #휴일_B형 #야간휴일B형 #놀토 #토요일_교육프로그램 #시흥시 #사회복지사 #IT강좌 #방송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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