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책 읽는 문화확산을 위해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책을 구매한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해 주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구매금액의 10%를 환급해 준다. ⓒ 경기도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한 지역서점 인증제를 통해 인증된 지역서점이 참여하며, 매년 사업 시작 3개월 내에 종료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역서점에 붙어 있는 안내문 ⓒ 이지민 기자
기간 내(예산 소진이 될 때까지)에 경기도 인증서점에서 책이나 문제집 등을 구매하면 그 즉시 결제 금액의 10%가 소비지원금으로 지급됩니다. 이때 경기도 인증서점이라고 해도 지역화폐 가맹점이 아니면 소비지원금 지급이 불가하니 이용 시 지역화폐 가맹점인지를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자가 문제집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한 세종문고 ⓒ 이지민 기자
기자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공부할 문제집을 구매하기 위해 집에서 가까운
세종문고를 방문했습니다. 서점에는 경기평택사랑상품권 가맹점임을 알리는 문구와 사용금액의 10%를 환급해 준다는 문구가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기자가 구매할 책을 고르고 있다. ⓒ 이지민 기자
소비지원금은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지급이 가능하고
3개월 이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지급받은 소비지원금은 지역서점뿐만 아니라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도 일반충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회기자도 평택사랑카드로 문제집과 책을 구매한 즉시 결제금액의 10%를 소비지원금으로 지급받았습니다. 성남과 시흥은 다음 달 10일까지 지급되며 다른 지역은 결제 즉시 지급됩니다.
기자가 평택사랑카드를 이용해 책을 구매하고 있다. ⓒ 이지민 기자
지역화폐로 책을 구매한 내역과 돌려받은 10% 소비지원금 ⓒ 이지민 기자
지역서점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인증 서점에서 책도 사고 소비지원금도 받으며 무더운 여름, 서점에서 더위를 식혀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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