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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나 따뜻해지는 봄-360℃ 돌봄] ③ 어디나돌봄-“편의만족도가 높아졌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6-21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돌봄이 필요한 곳, 어디나 돌봄을 제공합니다. 야간과 휴일에도 장애인들이 돌봄을 받을 수 있고 사회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시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 장애인 가족의 과중한 돌봄 부담을 줄여주고자 360도 어디나 돌봄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시군, 시설, 가정 구별없이 장애인과 가족에게 촘촘함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부천 그루터기장애인주간보호시설 권철호(사회복지사) 팀장이 그루터기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소개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어디나돌봄은 ‘편안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7일 만난 부천 그루터기장애인주간보호시설 권철호(사회복지사) 팀장의 말입니다. 그루터기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지난 4월부터 ‘360℃ 어디나돌봄’ 사업의 하나로, ‘야간‧휴일 A형/돌봄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야간‧휴일 A형/돌봄형’ 프로그램은 경기도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야간돌봄 연장 ▲긴급(단시간) 돌봄 ▲외출 활동 등에 주안점을 두고 마련됐습니다.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과 같은 안정된 환경을 제공해 쉬면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개별적 욕구와 선호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지원한 점이 관심을 끕니다. 어디나돌봄 사업 의미에 대해, 권철호 팀장은 “야간까지 돌봐주는 공간이 생기고, 이용자분들에게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공하여 경험의 기회를 드리니 편의만족도가 높아졌다. 돌봄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08년 8월 개원한 그루터기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입니다.

그루터기장애인주간보호시설 기존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어디나돌봄 사업에 선정되면서 운영 시간을 야간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어디나돌봄 ‘야간‧휴일 A형/돌봄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그루터기장애인주간보호시설 기존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어디나돌봄 사업에 선정되면서 운영 시간을 야간까지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어디나돌봄 ‘야간‧휴일 A형/돌봄형’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운영 프로그램이 궁금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 팀장은 “저희 기관은 A형 돌봄형으로 선정되었기에 기본적으로 야간시간대에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야간시간대라고 해서 단순히 기관에서 무료하게 계시는 게 아니라 요일별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챙겼다. 월요일엔 미술활동, 화요일은 볼링, 수요일은 기초학습 및 교구놀이, 목요일은 음악활동(노래방 가기), 금요일은 사회적응 프로그램(영화관 이용, 공방체험) 등을 운영한다”라면서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하기 어려운 여가활동을 저희가 지원하면서 일상생활 훈련도 같이 서비스하고 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프로그램 인원은 6명씩 나눠 소규모로 이뤄지는데,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 집중 서비스를 할 수 있으니 자연스레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야간돌봄을 이용하는 나이층은 3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분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존 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야간까지 연장하는 경우도 있고, 보호자가 급한 일이 생기셨을 때 비정기적으로 돌봄을 요청하셔서 오는 분들도 계신다고 합니다.

신금순(그루터기장애인주간보호시설, 왼쪽에서 세 번째 아래) 시설장을 비롯해 권철호 팀장 등 그루터기장애인주간보호시설 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어디나돌봄 사업) 야간돌봄 서비스 제공 이후 자녀를 맞이하는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가족에게 편안함을 주는 것 같다. 장애인분들도 다들 좋아한다”고 말하는 권 팀장. 그 말이 의미 있게 들렸습니다. 권 팀장은 “어디나돌봄 사업이 ‘편안함’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이렇다. 보호자들이 본인 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편안한 시간을 가진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라면서 “이용자분들도 부모님이 따로 시간을 들여 (외출을) 가자고 이야기를 안 하시면 집에서 TV만 보거나 방에서 가만히 있는 등의 저녁 시간을 보내는 걸로 안다. 이곳에서는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어디나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시설에서 함께 저녁도 먹고, 하원까지 제공해 드리니 편안함을 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사업 참여와 관련, 권 팀장은 “어디나돌봄 사업 공모가 나왔을 때, 신금순 시설장님이 해보자고 했던 계기가 30대 남성 이용자(발달장애인)분 때문이었다”라면서 “이분이 혼자서도 잘하시는데, 어머니(50대) 혼자 경제활동으로 늦게 퇴근하시니, 하원 후 2시간가량 혼자 있는 게 걱정됐다. (어디나돌봄 사업)야간휴일 프로그램으로, 어머니의 퇴근에 맞춰 하원시켜 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아서 계획하게 됐다. 이용자들도 다양한 여가 활동을 경험하니 편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권 팀장은 “어디나돌봄 사업이 생겨서 좋고, 이 사업이 잘 정착하여 경기도 내 많은 장애인이 이용했으면 한다”라면서 “장애인 가족을 둔 가정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도록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전 기사 보기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360℃ 돌봄] ① 어디나돌봄-“삶의 낙이 됐어요!”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360℃ 돌봄] ② 어디나돌봄-“토요일 수업이 즐겁고 기대돼요!” #경기 #경기도 #경기뉴스광장 #Gyeonggi #Gyeonggido #어디나_따뜻해지는_봄 #360도돌봄 #어디나돌봄 #부천시 #그루터기장애인주간보호시설 #종사자_인터뷰 #야간휴일_A형 #돌봄형 #긴급돌봄 #사회복지사 #발달장애인 #부천시_원미구_중동 #부천시_오정구_원종동 #부천시_원미구_역곡동 #장애인_주간보호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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