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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여행 문턱 낮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7-10
[앵커멘트] 여름 휴가 맞아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몸이 자유롭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여행은 그저 그림의 떡이라고 합니다. 이에 경기도는 장애인들의 편안한 여행을 위한 가이드북을 만듭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바다의 풍광이 펼쳐진 여행지, 제부도. 시각장애인 이주현 씨가 바닷바람을 맞으며 길을 따라 걷습니다. 하지만 도움 없이 혼자 힘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기란 버거워 보입니다. [인터뷰] 이주현 / 시각장애 1급 “관광지에 나와 보니까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도블록 장치라든지 음향신호 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아서 많이 불편했어요.” 이번엔 여행객들을 위한 주차장으로 가봤습니다. 지체장애인에게 주차공간은 턱없이 비좁습니다. 막상 차문을 열고 나오면, 이때부터가 더 문제. 수동 휠체어는 오도 가도 못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장애인들에겐 여행 명소가 그저 그림의 떡이 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가 장애인 여행을 돕는 여행 가이드북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특이한 건 장애인들이 경기지역 대표 여행지 60여 곳의 편의시설과 보행로 등 구석구석을 직접 다니며 기록하고 촬영하면서 조사합니다. [인터뷰] 원종석 / 지체장애 1급 “다른 장애인 분들도 이 가이드북을 통해서 이 여행지에 가면 내가 해야 할 것, 어떤 이용시설이 있는지, 편하게 더 여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고) 그러면 저로서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이드북엔 장애인이 여행할 때 알아두면 편리한 알짜배기 정보들이 담기고. 소책자와 전자북, VR 등 세 가지 형태로 만들어질 계획. 오는 10월경 장애인 시설과 관공서 등에 배포합니다. [인터뷰] 윤봉덕 /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네트워크팀장 “장애인 분들이 관광 등에 관심은 많으신데 현장에 나갔을 때 필요한 정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을 못 찾아서 이용을 못 하세요. 그런 정보를 우리가 제공함으로써 그분들의 관광 활동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무장애 여행 가이드북’을 통해 장애인들의 여행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 : 최홍보 , 영상편집 :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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