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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화 60년 재조명..기념 전시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7-10
[앵커멘트] 한국 판화 역사 60년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미술 전시가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렸습니다. 목판을 찍어내는 초기 정통 기법부터 기술 발전에 맞춰 디지털로 찍어낸 작품까지, 무한한 판화의 세계를 한선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그림 중간 중간 선명하게 찍힌 나이테. 세월의 무게를 입힌 듯 목판의 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한국 정통 판화의 초기 작품입니다. 약품을 뿌려 마치 물감이 번진 것 같은 녹슨 자국으로 수채화의 감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후엔 흑백이라는 한계를 초월한 알록달록 다색 판화가 또 다른 형태로 등장했고, 디지털 프린트로 옷이나 가방에 그림을 찍어내는 최근의 흐름도 엿볼 수 있습니다. PIP [인터뷰] 박하린 / 관람객(시흥시 포동) “다양했어요. 판화 하면 되게 무겁고 그럴 줄 알았는데, 인테리어 소품 이런 것도 만들 수 있어서 색다른∙∙∙” 한국판화협회가 생긴 1958년, 우리나라 판화 미술사는 시작됐습니다. 경기도미술관이 그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념 전시를 열었습니다. 판화 제작 기법에 따른 5개 주제로, 작가 120명의 160점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민지 / 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사 “실험적인 디지털 프린트나 설치작품 등 여러 가지 시도들을 통해서 한국 현대미술의 폭이 굉장히 넓어졌다는 것을 판화를 통해서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판화 제작 과정을 찍어놓은 영상을 함께 걸어 작품 이해를 돕기도 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판화 잡지 등을 전시한 코너와 직접 판화를 만들어보는 체험 등 전시와 더불어 여러 즐길 거리도 풍성합니다. 한국 판화 역사를 재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9일까지 이어집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 영상취재 : 최홍보 , 영상편집 :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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