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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적인 자세로 자신을 리셋하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7-27
26일 김경일 교수의 ‘변하는 인간vs변하지 않는 인간’ 주제로 경기포럼 개최 경기도는 26일 오전 9시 경기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변하는 인간 vs 변하지 않는 인간’이라는 주제로 제327회 희망의 경기포럼을 개최했다. 경기도는 26일 오전 9시 경기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변하는 인간 vs 변하지 않는 인간’이라는 주제로 제327회 희망의 경기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강연자로 나선 김경일 교수는 고려대 심리학과 학사 및 동 대학원 석사를 취득했고,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대학원 심리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중앙심리부검센터장, 한국심리확회 홍보이사 등을 역임하며, tvN ‘어쩌다 어른’, KBS ‘아침마당’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명확한 심리학 강의를 선보여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 교수는 “인지심리학은 1956년 8월 미국 다트머스 대학에서 시작해 오늘에 이르는 학문으로 인간들의 생각을 연구하고 이유와 해법 등을 생각하는 학문”이라며 “주로 사람의 생각을 설계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인지심리학의 가장 중요한 결론은 ‘인간의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다만 성인이 돼 사회적 구성원으로 소통의 스킬이 변한 것이지 타고난 성격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엔도르핀의 40~50배의 행복감을 주는 신경전달물질 ‘아난다마이드(anandamide)’를 언급하며 “낙천적이고 행복한 사람은 타고난다. 우리 뇌에는 여러 가지 신경전달 물질이 생산되고 활동하는데, 이들 중 엔도르핀, 아난다마이드가 많이 생성될수록 행복한 삶을 사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난다마이드의 분비량과 행복감 상관관계’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일본, 중국, 대만 포함)의 아난다마이드 분비량은 14%에 불과해 45%의 분비량을 보이는 아프리카 대륙 나이지리아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김 교수는 “우리 관점에서 보면 나이지리아인은 무척 나태하고 게을러 보일 수 있다”며 “하지만 그들은 긴장도가 떨어지는 반면 매우 행복해 보이는 면을 갖고 있다. 불안감이나 약물의존도도 현저히 낮을 뿐만 아니라 작은 일에도 금방 즐거워한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선천적으로 아난다마이드의 분포가 현저히 떨어지는 한국인들이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해 김 교수는 “나이지리아에서 다시 태어나기 전에는 저들만큼 행복감을 느끼며 살 수는 없다”며 “하지만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그것은 낙천적으로 사는 것은 포기하는 대신, 낙관적으로 사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낙천적인 것은 스트레스를 아예 받지 않는 것이지만 낙관적인 것은 스트레스를 받을지언정 ‘이 어려움이 내게 약이 될 거야’라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잃지 않는 것”이라며 “긍정의 에너지를 갖고 타인과 긍정의 메시지를 나누며 살아가는 게 행복한 삶을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근면 성실한 한국인의 경우 늘 쫓기듯 불안함을 달고 사는데 이런 것들을 상쇄시키기 위해선 자신만의 시간을 통해 자신을 위로하는 의식을 가지는 게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고통을 당하고 힘들어하는 것은 교통사고 외상에서 느끼는 아픔과 동일하다”며 “관자놀이 부근에 위치한 ‘전측 대상회’에서는 이 두 아픔을 구분을 못하기 때문에 사람으로 인해 고통당하는 경우에도 교통사고로 입원한 환자와 같은 처치와 돌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이는 지난 62년간 인지심리학자들이 간과했던 부분”이라며 “사람들과의 배신이나 이별, 갈등이 심할 때는 면역체계까지 완전히 무너져버린다. ‘우리 모두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스스로 몸을 돌봐야 한다. 내 몸을 챙긴 후 자아성찰은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는 당부와 함께 강의를 마쳤다. 이날 강연에는 경기도청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냈다.이날 강연에는 각 실·국 담당 공무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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