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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온열질환자 138명 발생…전년대비 34% 증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7-26
경기도는 지난 21일까지 발생한 도내 온열질환자는 138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38명(21일 기준)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가 발표한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전년 대비 35명이 증가한 138명이다. 특히, 전체 온열질환자의 절반 이상인 80명이 지난 15~21일 발생했다. 사망자 2명도 이 기간에 나왔다는 게 도의 분석이다. 질환별로는 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발생장소는 실외가 112명(81.2%)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야외작업장 47명, 길가 20명 순이다. 실내에서는 집 11명, 작업장 10명 순으로 발생했다. 발생시간대를 보면 온열질환자의 90명(65.2%)이 12~18시에 발생했다. 오후 18~24시 사이에도 25명(18.1%)이 발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106명(76.8%)으로 여성보다 많았다. 또 50대가 27명(19.6%)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23명(16.7%), 65세 이상은 19명(13.8%)으로 나타났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 사망자는 2명으로, 1명은 고령으로 집 앞에서 풀을 뽑던 중 발생했다. 다른 1명은 4세 아동으로 어린이집 차량 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도는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물 자주 마시기 ▲그늘‧바람 등으로 시원하게 하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한다. 또 폭염특보(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위험시간대(12시~17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술 또는 카페인 음료는 체온상승이나 이뇨작용을 일으키므로 폭염 시에는 생수나 이온음료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노약자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조절기능이 약해 온열질환이 취약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집안과 차 등 창문이 닫힌 실내에 어린이나 노인을 홀로 남겨둬서는 안되며, 노약자나 어린이를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할 때에는 이웃이나 친인척에게 보호를 부탁해야 한다.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투석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신체적응능력이 낮아 폭염에 더 취약하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 폭염 시에는 뜨거운 열을 피하기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 냉방기기 사용이 어려운 경우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를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한 주 온열질환자가 크게 증가했고 한동안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온열질환 발생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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