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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사육 환경’ 껍데기로 알 수 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9-10
[앵커멘트] 지난해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밥상이 큰 위협을 받았었는데요. 경기도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달걀을 먹을 수 있도록 ‘사육환경표시제’를 만들었습니다. 달걀 껍데기에 적힌 숫자를 보면 어떻게 자랐는지 속속들이 알 수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밥상에 자주 오르는 영양 먹거리, 달걀. 하지만 지난해 일어난 살충제 파동으로 소비자들의 의심과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합니다. [인터뷰] 김지영 / 수원시 매산동 “아이들도 먹여야 하고 저희 가족들이 먹는 거니까 솔직히 좀 신경이 쓰여서 (여러 가지) 확인하고 구매하는 편(이에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달걀 껍데기에 사육환경을 표시합니다. 쉽게 말해, 달걀 껍데기 위에 사육환경 정보가 담긴 숫자를 새겨 낱낱이 공개하는 방식. 밀집사육으로 인한 살충제 달걀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어떤 곳에서 어떻게 자랐는지 투명하게 밝힙니다. 농장이름까지만 알 수 있었던 이전과 달리 어떤 환경에서 키워졌는지도 알 수 있도록 맨 끝에 1~4번 중 한 숫자가 더 새겨졌습니다. 1은 닭장 없이 닭을 풀어놓고 키운 환경, 2는 축산법 기준 면적을 지킨 닭장, 3은 마리당 0.075㎡, 4는 더 작은 크기의 닭장을 의미합니다. 내년 2월부턴 신선도를 알 수 있도록 마치 우유의 유통기한처럼 산란일자도 추가해 알 수 있게 합니다. [인터뷰] 김성식 /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 “살충제 파동과 공장식 축산에 대한 우리 도민들의 불신이 많았습니다. 이런 것들을 개선하기 위해서 생산 환경이 자연에서 키우는지, 축사 내 바닥에서 키우는지, 케이지(닭장)에서 기르는지를 표기해서 신뢰도를 높여갈 예정입니다.” ‘사육환경표시제’를 지키기 않는 농가는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됩니다. 달걀 껍데기에 적힌 숫자로 어떻게 자랐는지 속속들이 알 수 있는 ‘사육환경표시제’. 달걀이 밥상 위 믿음직스러운 먹거리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 : 손병희 , 최홍보 , 영상편집 : 강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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