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의 복지정책에 대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8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청소년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 함께 나아가는 참여, 다 함께 누리는 복지’를 주제로 ‘2018 경기도 청소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토론회는 경기도 청소년들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을 토론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차세대위원회에서 제안한 ‘사미(四味)경연(4가지 주제 제시 후 토론)’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 참여자는 사회적 이슈와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원인을 발굴해 청소년의 참여활동과 복지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도내 청소년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복지, 스스로 내딛는 행복의 첫 발걸음’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참석자들은 13개의 과제를 발굴해 관계기관에 정책 건의 했고, 중장기 검토를 포함 총 13건이 수용됐다. 행사와 관련해 좀 더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www.gy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