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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년…DMZ국제다큐영화제 힘찬 팡파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9-14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13일 오후 6시 30분 파주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야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막하고 8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13일 오후 6시 30분 파주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야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막하고 8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는 오는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일대에서 39개국 142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경쟁, 비경쟁 부문으로 나눠 상영한다. 지난해 42개국 112편보다 30편 늘어난 규모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 위치한 DMZ와 다큐멘터리가 만나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2009년 1회 영화제를 시작한 이래 ‘평화, 소통, 생명’의 가치를 전하는 다큐멘터리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올해 영화제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별상영작과 부대행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다큐 거장 감독인 페르난도 E. 솔라나스와 아비 모그라비의 영화 세계를 들여다보고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마스터 클래스’, 지난 7월 타계한 ‘클로드 란츠만 특별 추모 상영’전이 관객을 기다린다. 또 심상정 국회의원, 발레리나 강수진, 시사평론가 진중권,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장강명, 영화비평가 토니 레인즈,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 오닐 등 각계각층 명사가 추천하는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내 생애 최고의 다큐 10’도 관심을 모은다. ‘내 생애 최고의 다큐 10’은 지난 3일 영화제 공식 예매 사이트 오픈 이후 이미 5편의 작품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부인 김혜경 여사가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와 이장호 영화감독. 영화감독 이준익·봉만대, 배우 한지일 등 영화계 인사들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MZ세계평화홍보대사들. 이혁상 다큐멘터리 감독과 유진영 O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홍형숙 집행위원장, 정상진 부집행위원장, 심상정 국회의원, 이장호 감독, 정지영 감독, 안정숙 인디스페이스 관장, 심재명·이은 명필름 공동 대표,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영화 관계자, 관객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전쟁과 평화를 상징하는 DMZ라는 지역과, 현실 속에 숨겨진 진실을 기록하는 다큐라는 장르가 서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10주년이 되는 올해 다큐영화제가 앞으로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서는 DMZ국제다큐영화제가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형숙 집행위원장은 “DMZ가 분단과 아픔의 상징이 아닌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는 지금, 다큐영화제도 지난 10년을 바라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을 맞이했다고 본다”며 “어제를 규명하고 오늘을 질문하며 내일을 상상하는 다큐멘터리의 본질에 충실한 영화제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테파노 크루첼 심사위원장은 “DMZ국제다큐영화제에 꼭 참석해보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일주일 동안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를 포함한 다양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감상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기회도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주년이 되는 올해 다큐영화제가 앞으로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작으로는 지혜원 감독의 <안녕, 미누>가 야외무대에서 상영됐다. <안녕, 미누>는 18년간 한국에 살면서 이주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싸웠으며 또한 한국 시민운동과도 연대했던 이주노동자 밴드 ‘스톱크랙다운’의 리더이자 이주노동자 방송국(MWTV)의 전 대표였던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 미누를 카메라에 담은 작품이다. 지혜원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면서 저 멀리 네팔에 친구가 한 명 생겼다. 공생이나 공존은 복잡한 게 아니다. 나와 다르게 살아온 사람을 알게 되면 그때부터 공존하게 되는 것”이라며 “현재 한국사회는 무차별적인 편견과 혐오로 점점 있지만 앞으로는 나와 다른 사람과도 편하게 친구가 될 수 있는 그런 평화로운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가 개막선언을 하며 DMZ국제다큐영화제의 공식적인 개막을 알렸다. 이날 영화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가수 정동하가 축하무대를 꾸몄다. 개막식을 관람한 김현주(44·파주시 교하동) 씨는 “이번에 처음 다큐영화제에 와봤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영화가 상영되고 경기도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걸 알게 됐다”며 “영화제 기간에 짬을 내서 다양한 다큐 영화를 관람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개막작으로는 지혜원 감독의 <안녕, 미누>는 18년간 한국에 살면서 이주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해 싸워 온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 미누를 카메라에 담은 작품이다. 다큐영화제 개막식에서 관람객들이 개막상영작을 보고 있다. 한편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13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 메가박스 백석 4개관,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점 2개관,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점 3개관,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영화제 기간에 메가박스 백석, 고양 벨라시타, 파주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등 주상영관에서는 다양한 특별기획과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접경 심포지엄: 뫼비우스의 띠를 따라서’는 DMZ 사진과 분쟁지역의 보도사진, 분쟁과 접경·저널리즘과 다큐멘터리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포럼이 열린다. 3차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8일에는 전국의 청년기획자 100여 명이 민통선 내 캠프그리브스 체육관에 모여 종전에 대한 토론을 하는 ‘DMZ 문화로 종전캠프’가 진행된다. 19일에는 영화제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영화제의 변화와 도약을 모색하기 위한 공개토론장인 ‘DMZ국제다큐영화제 현안과 비전’ 포럼도 준비돼 있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부대행사로 일산 벨라시타 야외잔디광장에서 6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청소년이 함께 다큐멘터리를 관람하고 진모영 감독을 비롯한 명사의 초청강연도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13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 메가박스 백석 4개관,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점 2개관,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점 3개관,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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