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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 위한 ‘젠더스쿨’ 운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9-18
18일 오후 수원시 송죽동 경기도행정동우회관 5층 강의실에서 진행된 ‘도민 대상 성인지 교육: 젠더스쿨’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도가 올해부터 도민 대상의 성인지(性認知) 교육인 ‘젠더스쿨’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인지’란 여성과 남성의 차이와 차별에 대한 분별력으로 사회 전반에 성차별 요소를 감지해 내는 능력을 일컫는 말이다. 경기도는 18일 오후 수원시 송죽동 경기도행정동우회관 5층 강의실에서 ‘도민 대상 성인지 교육:젠더스쿨’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내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성인지적 관점에 대한 이해와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성평등 문화가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 앞서 김희란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 연구교수는 “이 교육은 우리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성별, 젠더(Gender) 등 여러 가지 사회적인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을 향상시키는 데 의미를 뒀다”며 “나를 돌이켜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최배은(숙명여대, 아동·청소년 문학 문학박사) 강사는 ▲청소년 젠더 교육의 필요성 ▲청소년 문화와 젠더 문화 ▲청소년 젠더 교육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를 통해 최배은 강사는 “청소년의 성 정체성 탐색과 수용 등을 위해 청소년 시기에 무엇보다도 젠더 교육이 필요하다”며 “해결책은 우리가 고민하고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최배은(아동·청소년 문학 문학박사) 숙명여대 강사는 ▲청소년 젠더 교육의 필요성 ▲청소년 문화와 젠더 문화 ▲청소년 젠더 교육 등에 대해 강의했다. 박현이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기획부장은 ▲성평등 감수성 훈련 ▲일상에서의 성평등 감수성 실천하기 ▲국제규역과 국내법에 따른 성평등 이해 ▲성평등 대응 지침 ▲아동·청소년 기관에서 성폭력 상황 발생시 대응 지침 등을 강의했다. 이날 교육생인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조혜영(39·여) 교육연수팀장은 “전문가의 시선으로 들을 수 있기에, 하고 있는 일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청소년을 만나는 기관에서 종사하면, 청소년 트렌드·이슈 등에 대해 세심하게 봐야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성인지 감수성 훈련, 성역할 고정관념, 인권존중의식 함양, 성폭력 예방교육 등 알기 쉬운 이론과 풍부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총 15회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은 주민자치위원 및 관내 이‧통장, 문화관광해설사,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제3야전군 여성 군인 등 지역사회 생활권 단위 및 공적서비스 전문분야별로 진행했다. 무엇보다도, 교육대상별 직군에 맞춰 교육 프로그램을 꾸리고, 관련 강사를 차별화해 특화시켰다. 아울러 교육생을 대상으로 강의 사전‧사후의 설문지 성인지 태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고, 젠더와 성인지에 관한 가치관의 변화 등을 모니터링했다. 올해는 도내 7개 시‧군(고양, 성남, 안양, 김포, 광주, 양평, 동두천)의 지역사회 리더인 주민자치위원 및 이‧통장 329명이 교육에 참가했고, 문화관광해설사 126명, 제3야전군 여성 군인 685명 등 총 1140여 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도는 올해 성인지 감수성 훈련, 성역할 고정관념, 인권존중의식 함양, 성폭력 예방교육 등 알기 쉬운 이론과 풍부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총 15회에 걸쳐 진행했다. 경기도 여성정책과 김영옥 양성평등정책팀장은 “경기도는 앞으로 젠더스쿨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대상자를 발굴하고, 대상자 눈높이에 맞춘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며 “도민의 일상에서의 성평등 문화정착과 성인지적 의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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