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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학관, 내년부터 집 멀고 형편 어려운 학생 우선 선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0-31
경기도가 31일 경기도장학관 운영개선 계획(안)을 발표하고, 내년도 입사생 선발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사진은 서울 쌍문동에 있는 경기도장학관 전경 모습. 경기도가 내년부터 경기도장학관의 입사생 선발 시 집이 멀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적으로 배려하기로 했다. 도는 3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장학관 운영개선 계획(안)을 마련하고, 내년도 입사생 선발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기존 시‧군별 배정 방식의 경우 취약계층과 원거리 학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성적 기준 미달 학생이 선발 되는 등 입사생 선발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난해 감사 결과에 따른 조치다. 개선방안에 따라 도는 먼저 기존 시‧군 선발 방식을 장학관 직접 선발 방식으로 전환한다. 도는 올해까지 각 시·군당 3명을 일괄 배정한 후 시‧군이 추천할 인원을 대상으로 입사생을 선발했다. 이러다보니 일부 시‧군의 경우 신청만 하면 선발이 되는데 반해 일부 시‧군은 추첨을 해야 할 만큼 신청자가 몰리는 등 실제 학생수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보호 강화를 위해 기초수급자 학생의 경우 다른 조건에 상관없이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정 학생에게는 5~10점 규모의 가점을 주고, 입사생 선발 기준에서 소득이 차지하는 비중도 30%에서 50%로 늘렸다. 또 ▲원거리 통학생의 입사정원을 30%에서 45%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에 한정했던 기준을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예술분야 특수대학까지 확대해 입사신청 대상 범위를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남녀 학생의 성비(性比)도 실제 경쟁률을 반영해 여학생 선발 비율을 기존 58%에서 71%로 확대했다. 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장학관 입사생의 남녀 선발 경쟁률은 2016년 남 6:1, 여 9:1, 2017년 남 4:1, 여 9;1, 2018년 남 3:1, 여 11:1로 여학생들의 경쟁률이 월등히 높았다. 입사생 선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 도와 장학관은 선발평가, 성적증명 조회 등 각종 증명서 검증을 합동으로 실시하는 한편, 입사생 선발, 관리와 조직, 인력, 회계 분야 통합 전산시스템을 올해 안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장학관 관장 등 주요 보직을 개방형 공모제로 전환해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문제 해소와 학생 편의 개선을 위해 우선 소방시설 보강과 화장실, 샤워실 리모델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권금섭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올해로 개관 28년이 된 장학관이 지역 인재 발굴과 양성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학생 선발과관리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많았다”며 “이번 개선 방안으로 모든 학생에게 골고루 공정한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장학관은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에 1990년 11월 개관해 총 4개동 197개 사실에서 384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재)경기도민회장학회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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