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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GSEEK 콘서트…“내 삶을 바꾼 행복의 비밀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1-02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일 오후 7시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 6층 컨벤션홀에서 ‘알면 더 변화합니다’라는 주제로 ‘2018년 제3회 경기도 지식(GSEEK) 콘서트’를 개최했다. ”음악은 본능이에요. 노래를 잘하든 못하든 고민하지 말고, 그냥 이어폰을 빼고 함께 노래하세요.” 올해 마지막 ‘경기도 지식(GSEEK) 콘서트’가 1일 오후 7시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 6층 컨벤션홀에서 500명의 청중이 참여한 가운데 ‘내 삶을 변화시킬 행복의 비밀’을 전하는 5인 5색 강연으로 펼쳐졌다. 이날 콘서트에는 가수이자 프로듀서, 연주자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뮤지션 하림이 나와 ‘행복하려면 이어폰을 빼고 함께 노래하세요’란 주제로 행복한 삶을 위해 홀로 즐기는 음악이 아니라 함께 참여하는 음악의 중요성에 대해 전했다. 그는 “아프리카 여행 도중 노래를 사랑하는 힘비족의 16세 소녀를 만나게 됐고, 그 아이에게 기타를 선물하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10여 년간 아프리카에 기타를 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에선 ‘왜 하필 아프리카에 생필품이 아닌 기타를 보내느냐’고 묻는다”며 “그 이유는 음악이 우리 유전자 속에 숨겨진 본능이고, 노래는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본능에 가장 충실한 행위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하림은 “함께 노래를 하면 육체적 고통을 느끼는 수치도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을 만큼 노래를 한다는 것은 우리의 몸속에 새겨진 자연스러운 치유 행위”라며 “지금 당장 이어폰을 빼고 함께 노래할 것”을 제안했다. 뮤지션 ‘하림’은 행복한 삶을 위해 홀로 즐기는 음악이 아니라 함께 참여하는 음악의 중요성에 대해 전했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도민들에게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지식 공감의 장(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경기도 지식 콘서트는 지난해 7월 수원 공연을 시작으로 광명, 의정부, 파주, 고양, 용인, 성남까지 도내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총관람 인원 4000여명을 끌어모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콘서트는 ‘알면 더 변화합니다’란 주제로 도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뮤지션 하림, 정경 ‘오페라마 예술경영 연구소’ 소장,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마녀체력>의 저자인 이영미 출판에디터, KBS 공채개그맨 정철규 씨가 강연자로 나섰다. 첫 번째 강연자로는 “사장님 나빠요~”란 유행어로 외국인 노동자들의 현실을 풍자한 개그맨 정철규 씨가 나와 2004년 ‘블랑카’로 신인상을 탄 후 10년간 지속됐던 슬럼프를 이겨낸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정철규 씨는 ‘가짜 내가 진짜 나를 지배하려 할 때’라는 발표를 통해 “블랑카란 캐릭터로 최고의 인기를 찍은 후 소속사 문제로 방송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우울증에 빠졌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영화를 찍거나 음반 활동도 했지만 점점 일거리는 없어지고 사람들로부터 잊혀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던 중 인생의 은인인 ‘자기야’를 부른 가수 박주희 누나를 만나게 됐다”며 “누나와의 대화를 통해 그동안 스스로 나를 부정적인 틀에 가둬두고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 후 그는 지속적인 치료와 함께 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사람들을 만나는 연습을 시작했다. 또 그동안 지우려고 애썼던 ‘블랑카’ 캐릭터를 살려서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어린 시절 주위의 비교로 항상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정적인 인식을 깨기 위해 멘사 테스트에 도전, 합격했다. 정 씨는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오랜 시간 헤매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삶은 발전한다는 사실”이라며 “탄생해서 죽을 때까지 우리는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하는데 그 선택이 내 안에 만들어진 틀이 아니라, 진짜 내가 하는 선택이 되면 행복하고, 행동으로 실천할 때 내 삶은 바뀌게 된다”고 전해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개그맨 정철규 씨는 2004년 ‘블랑카’로 신인상을 탄 후 10년간 지속됐던 슬럼프를 이겨 낸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마녀체력>저자인 이영미 출판에디터는 운동을 통해 달라진 자신의 삶의 변화에 대해 전했다. 또 <마녀체력>의 저자인 이영미 출판에디터는 ‘저질체력 편집자’에서 ‘아침형 근육노동자’로 변신하게 된 과정을 전하며, 생활 속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영미 작가는 “육아와 과중한 업무로 인해 결국 30대 중반에 고혈압 판정을 받았던 내가 마흔을 지나 쉰을 바라보는 현재 철인3종 선수가 됐다”며 “이는 천천히,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 운동을 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집 앞 수영장에서 6개월간 꾸준히 수영을 하면서 내 몸 안에 거대한 가능성이 숨겨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내 몸 수준에 맞게 조금씩 또 꾸준히 운동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몸이 적응해 체력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운동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은 아무리 어렵고 힘든 고비도 결국은 지나간다는 사실”이라며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러야 한다”고 전하며 천천히 조금씩 그리고 꾸준히 운동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정경 오페라마 예술경영 연구소 소장은 ‘고전에서 인생의 미래를 경영하다’란 주제로 오페라와 드라마를 합쳐 오페라마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하게 된 이야기를,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행복하려면 10/10 하라’는 주제로 행복하기 위한 10가지 법칙에 대해 발표했다. 정경 ‘오페라마 예술경영 연구소’ 소장이 오페라 <마왕>을 자신이 개척한 장르 오페라마로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 강사의 강연 외에 도내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힙합그룹 ‘힙합테라피’의 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또 회원가입,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설문조사 참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해 참석자들이 지식(GSEEK)에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판교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김상호(36) 씨는 “평소 뮤지션 하림의 음악을 좋아해 이번 강연회에 참여하게 됐는데 하림뿐 아니라 다른 분들의 강연을 통해서 행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며 “지식 사이트에서도 다양한 강의를 볼 수 있다고 하니 한번 꼭 들어가 볼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도민은 지식 홈페이지(www.gseek.kr)를 통해 그동안의 강연회를 다시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식 홈페이지에서는 인문교양, 자격증, 외국어, 자녀교육, 취미생활, 취업·창업 등 14개 분야 1100여 개 과정의 학습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회원가입 이벤트, 지식수강 이벤트, 지식퀴즈 이벤트 등도 진행하고 있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행복하려면 10/10 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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