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23∼25일 임진각 광장과 평화누리 일원에서 지역 대표 농산물 축제인 ‘2018 파주장단콩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웰빙명품, 파주장단콩세상！’이다. ‘장단콩 축제’는 민통선 지역과 감악산 기슭 등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장단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는 축제 참가자와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재밌는 축제를 위해 ‘장단맞춰 콩콩콩’을 소주제로 꼬마 메주 만들기, 인형극, 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평화누리를 비롯한 축제장 전역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종합안내소 추가 설치, 전문 안내 요원 배치 등을 통한 안내와 무료 셔틀버스, 무료 배달 서비스 등 축제장 방문객의 편의를 증대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선 백태(노란색 콩)를 비롯해 서리태, 쥐눈이콩 등 각종 콩과 된장, 청국장, 간장, 등 콩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특히 시중보다 10∼15% 싼 가격에 판매되며 올해는 총 150톤의 콩이 준비됐다. 한편 지난 1997년부터 개최된 장단콩축제는 장단콩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해 마련된 축제로, 해마다 70만∼80만 명이 찾아 7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파주 개성인삼축제와 함께 전국적으로 유명한 농특산물 축제이다. 파주장단콩축제는 2018년 문화관광축제,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고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경제축제부문)을 수상해 단순 농산물을 판매하는 축제가 아닌 먹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인정받았다. 문의) 031-940-5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