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의 전투에서 승리한다는 이 말은 취업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선 우선 취업을 준비하는 나의 현 상황을 알아야 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구직자들의 성공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준비도와 이‧전직준비도 진단 서비스를 새로 개설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도일자리재단은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www.dream.go.kr)’에 ‘취업준비도’, ‘이‧전직준비도’ 등 무료 진단 서비스를 신설하고, 오는 12월 2일까지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꿈날개’는 취업진단부터 교육, 상담, 이력서클리닉, 모의면접까지, 취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이다. 이곳에선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적성검사, 재직자를 위한 직장적응서비스 등 취업과 관련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번에 신규 개설된 ‘취업준비도 진단’은 구직자의 취업준비 활동 수준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경력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또 재직자의 직업전환 필요성, 심리적 상태 등을 종합 진단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이‧전직준비도 진단’ 서비스도 새롭게 마련됐다. 재단은 오는 12월 2일까지 신규 개설 진단 서비스를 받아 본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상품권과 기프티콘 등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취업가능성 진단, 직업선호도 검사, 직업역량진단, 창업적성검사, 창업역량진단 서비스는 진단 요인별 가이드 및 상세설명 제공, 진단요소 문항 개선을 통해 이용자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진단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가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www.JOBaba.net)의 교육훈련 정보 서비스로 클릭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도록 연계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도 신규 진단 서비스를 연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꿈날개 진단서비스는 홈페이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학습지원센터(1600-3680), 경기도일자리재단 역량개발1팀(031-270-976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