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인해 전 세계인의 기대수명이 2년 가까이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과 안전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26일 오후 1시 성남 소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8 경기환경안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오염물질 저감 대책과 안전한 화학물질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환경기술인과 연구기관 관계자, 환경산업체 종사자,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의 ‘수도권대기환경관리 정책방향’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사업장 대기오염원 관리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사업장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방안 등 주제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인 ‘사업장 대기오염원 관리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발표에서는 김동영 경기연구원 박사, 최진수 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 이사 등이 참여해 환경기술인과 전문가, 행정기관 입장의 관리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어 두 번째 주제인 ‘사업장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방안’ 발표에서는 ▲유해화학물질 환경안전관리 모니터링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작업절차 및 부적합사례 ▲지역대비체계 구축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이뤄진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미세먼지 등 환경관련 측정 장비나 기타 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부스도 마련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염물질 배출 저감 대책과 안전한 화학물질 관리에 대한 바람직한 대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인 만큼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현장에서 등록해 참석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 환경안전정책팀(031-8008-345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