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와 양평군이 차별 없는 보육서비스 지원 등 균형 있는 육아정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평군에 보육거점 센터인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조성될 계획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와 양평군이 차별 없는 균형 육아정책 상생협약을 맺었습니다. 안정적인 육아와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겁니다. 현재 양평군 내 어린이집은 55개소, 아이러브맘카페는 1곳이 운영 중인데 5천 명이 넘는 영유아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양서면의 경우는 어린이집이 부족해 남양주시에 위치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 게다가 어린이집 7곳 중 5곳은 가정 어린이집으로 영유아 시설 확충이 시급합니다. [녹취] 정동균 / 양평군수 “경기도에서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없는 곳이 양평이기도 하지요. 우리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반듯하게 인성과 지성을 잘 갖춘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평군에서도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양평군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조성,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위해 힘을 모읍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양서 어린이집의 증원과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우리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공정한 보육과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아마 경기도정이 앞으로 해야 될 중요한 과제라고…” 이 지사는 이번 협약은 소외된 지역이라고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관심을 갖겠다는 경기도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호, 영상편집 : 강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