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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나만을 위한 맞춤형 화장품으로 승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2-03
임신·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왔다. 경기도 일자리재단 용인본부의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그것. 이에 경기G뉴스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용인본부와 함께 ‘CEO’로의 인생2막을 성공적으로 연 경기도내 여성기업의 이야기를 담은 [경기여성기업열전]을 연재한다.[편집자 주] 지난 2017년 3월 창업한 ‘투루펑션’은 오직 나만을 위한 맞춤형 뷰티제품을 슬로건으로 창업한 뷰티전문기업이다. 개성(Personality)을 중시하고, 나의 행복과 자기계발에 투자(Invest in Myself)하며 소유보다 경험(Experidence)을 위해 실속 있는 소비를 하는 ‘파이(P‧I‧E) 세대’. 이 파이세대가 소비시장의 큰 손으로 급부상하면서, 오직 나만을 위한 맞춤형 상품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Only me, 나만을 위한 맞춤형 화장품’을 슬로건으로 뷰티업계에 당당하게 도전장을 낸 기업이 있다. 산소클렌저, 3단계 코팩 등 이제는 뷰티업계의 스테디셀러가 된 아이템들을 기획한 뷰티전문가 최경미 대표가 직접 자신만의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창업한 뷰티전문기업 ‘투루펑션’이 바로 그 곳. 뷰티업계의 대박 기획자에서 ‘CEO’로 인생 2막을 연 최경미 대표를 만나기 위해 경기도 일자리재단 용인본부를 찾았다. ■ 대박 기획자의 유쾌한 창업 도전기 “처음엔 제약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화장품OEM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됐어요. 평소 원료나 컨셉 등 한 제품이 탄생하기까지의 스토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화장품 회사의 상품기획과 품질관리 파트를 맡으면서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게 됐죠.” 창업 전 화장품OEM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상품기획 및 품질관리 분야에서 일했던 최경미 대표는 다양한 뷰티제품의 기획과 개발에 참여하며, 산소클렌저, 3단계 코팩 등 뷰티업계를 뒤흔든 대박상품의 탄생을 함께 했다. 뷰티업계에서 기획자로 활동하던 최경미 대표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창업에 도전하게 됐다. 그렇게 최 대표는 수 년 간 다양한 화장품의 흥망성쇠를 지켜보며 같은 컨셉의 화장품이라도 이를 판매하는 회사에 따라 판매량의 차이가 엄청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브랜드와 마케팅 또는 이를 어떻게 판매할지에 대한 기획력이 없으면 결국 제품이 사장된다는 것을 깨닫게 됐어요. 이런 부분이 저에겐 너무 재미있게 다가왔죠.” 화장품 시장을 알게 될수록 점점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커졌다. 이렇게 막연하게 가슴 속에 품고만 있었던 창업의 꿈은 우연히 알게 된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입주기업 모집 공고에 지원해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직장을 다니는 와중에도 ‘언젠가 창업을 해야지’라는 생각에 각종 지원사업 검색을 게을리 하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마감 직전에 경기도일자리재단 용인본부의 입주기업 모집 공고를 보게 됐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한 달에 10만 원만 내면 나만의 사무실 공간을 빌려준다는 점이었어요.” 그동안 뷰티업계에서 쌓았던 경력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입주기업 모집 최종면접에 합격한 최 대표는 결국 지난해 3월 자신의 회사인 ‘투루펑션’을 창업하게 됐다. 투루펑션의 브랜드 ‘바니:크(bunny:que)’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토끼(bunny)에 유니크(unique)를 더한 합성어로 오직 나만을 위한 독창적이고 특별한 제품을 제안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 남들과 같은 제품은 ‘NO’ 나만의 제품으로 승부! 최 대표는 투루펑션의 브랜드로 ‘바니:크(bunny:que)’를 선택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토끼(bunny)에 유니크(unique)를 합성한 바니:크는 오직 나만을 위한 독창적이고 특별한 제품을 제안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그리고 런칭과 동시에 국내 최초로 향을 조합해 나만의 새로운 향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레이어링 팔레트향수 ‘바니:크파팡’과 신개념 헤어컬러링 제품인 ‘바니:크 헤어탑코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독특한 컨셉과 사용법으로 런칭 전부터 SNS에서 화제가 됐다. “평소 향수를 좋아해서 즐겨 뿌리는데 길을 걷다가 낯선 사람으로부터 나와 똑같은 향수의 향을 맡으면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누구나 똑같은 향이 아니라 나를 각인시킬 수 있는 나만의 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직접 향을 조합해 사용하는 ‘팔레트향수’를 개발하게 됐죠.” 그렇게 탄생한 바니:크파팡은 팔레트용기에 3가지의 부드러운 고체 제형의 향수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부위에 적절한 양만큼 섞어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오직 자신만의 향기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향수 원액을 6시간동안 지속되는 엑스트라 퍼퓸 등급의 원료를 프랑스에서 전량 수입, 사용해 장시간 온전하게 향을 느낄 수 있다. “기존 뿌리는 제품의 경우 몸에서 악취가 날 때 뿌리면 그 향과 섞여 더 심한 악취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제품은 겨드랑이나 정수리 등 냄새가 나는 곳에 바를 경우 그 악취를 소취해주는 기능도 있어요. 그러다보니 겨울에 교복을 자주 세탁할 수 없는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다보니 ‘교복향수’로도 유명해요.” 이와 함께 바니:크 헤어탑코트 제품은 ‘하루염색’을 표방하는 제품으로 모발의 손상 없이 우수한 발색력으로 하루만 염색을 하는 신개념 헤어컬러링 제품이다. 씻어내지 않고 단시간에 컬러 체인지가 가능하고, 사용 후 일반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본연의 모발색상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게 특징. 현재 그린, 블루, 핑크, 바이올렛 등 총 4종이 나왔다. 국내 최초로 향을 조합해 나만의 새로운 향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투루펑션의 레이어링 팔레트향수 ‘바니크파팡’. ■ CJ프로덕트101 ‘탑11’ 선정…올리브영 입점 성공 기존에 없던 차별화 된 아이템으로 꿈에 그리던 창업에 성공한 최 대표. 하지만 회사라는 테두리에서 벗어나 모든 걸 홀로 처리해야 하는 초보 CEO에게 시장은 그리 만만하지 않았다.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것은 늘 해왔던 일이라서 어렵지 않았어요. 문제는 판로였죠. 현재 국내 뷰티업계는 화장품업체만 몇 천개, 눈만 깜박해도 새로운 물건들이 몇 백 개씩 쏟아지는 상황이에요. 이러다보니 물건을 팔기 위해 여러 곳에 샘플을 보내고 프레젠테이션을 해도 선뜻 판로가 나타나지 않았어요.” 그 와중에 사기도 당하고 지인에게 소위 뒤통수를 맞는 등 극한의 상황에 몰린 최 대표는 좌절하기보다 오히려 오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는 이 오기를 동력 삼아 모든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꿈의 공간이자 최종 목표인 ‘올리브영’ 입점에 도전했다. “창업 초기엔 누군가의 명성에 묻어가고 싶다는 생각에 모델도 기용했는데 내가 들인 비용보다 들어오는 수익은 턱없이 적었어요. 너무 안일하고 순진했죠. 이러한 시행착오를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았어요. 누구의 도움 없이 제품의 가능성만으로 올리브영에 입점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스스로 방법을 찾던 최 대표는 CJ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에 도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최종 11개 업체에 선정되며 꿈에 그리던 올리브영 입점에 성공했다. “올해 9월말부터 올리브영 10곳에 바니:크의 제품이 입점해있는 상황이에요. 이곳에서 직접 써보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요.” 최경미 대표가 저자극 염색이 가능한 바니:크 헤어탑코트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 톡톡 튀는 제품 선보이는 유니크한 브랜드로 각인 “창업 전 회사에서 마스크팩을 기획해 대박을 낸 적이 있어요. 마스크팩에 대해선 그 누구보다 잘 알지만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창업하고 싶진 않았어요. 나만이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승부하고 싶었어요.” 이에 국내 최초로 레이어링 팔레트향수와 저자극 원데이 염색약 등을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최 대표. 그가 이번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품은 땀냄새를 억제하는 데오드란트 효능이 있는 신개념 크림 ‘뽀송크림’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데오드란트는 땀을 억제해 냄새를 차단하는 제품이에요. 이에 반해 ‘뽀송크림’은 땀은 자연스럽게 나오지만 피부표면을 뽀송하게 바꿔줘 땀 냄새가 나지 않은 제품이에요. 올 여름 폭염에도 이 제품 덕분에 양말을 신지 않고 구두를 신어도, 발 냄새가 나지 않았어요.” 특히, 투루펑션의 신제품인 뽀송크림은 냄새 억제 기능 뿐 아니라 저 자극에 각질, 보습 기능도 뛰어나 아이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피부에 가장 최적의 상태인 아이 피부처럼 뽀송하게 피부를 유지시켜준다는 의미에서 ‘뽀송크림’이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또 이 제품의 경우 일자리재단에서 ‘경기테크노파크의 경기뷰티개발지원 사업’을 알려줘 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어요.” 늘 기존에 없던, 남다른 제품을 선보이다보니 주위 지인들로부터 ‘왜 쉬운 길을 두고, 어려운 길을 가냐’는 얘기도 종종 듣는다고. 하지만 고객들로부터 바니크가 기존에 없던 재미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유니크한 브랜드로 기억되길 원하는 그에게 이는 타협할 수 없는 그만의 차별화 전략이다. “바니크가 남들과 다른 재미있는 제품,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독특한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이에요. 영‧유아부터 청소년, 남성, 30~40대 여성까지, 나를 표현하고 나만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바니:크 뷰티월드 창조가 최종목표입니다.”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한 최경미 대표. 그의 유쾌한 도전이 국내 뷰티업계에 새로운 블루오션을 여는 열쇠가 되길 바란다. 바니:크 헤어탑코트 제품은 ‘하루염색’을 표방하는 제품으로 모발의 손상 없이 우수한 발색력으로 하루만 염색을 하는 신개념 헤어컬러링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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