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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일자리] 필데이브뮤직 이윤정 대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8-30
필데이브뮤직은 건반악기 연주법을 동영상으로 만드는 회사다. 이윤정 대표는 교회음악 편곡자인남편을 지원하다가 K-pop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싶어 필데이브뮤직을 창업했다.
필데이브뮤직 이윤정 대표(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11기).  ⓒ 사진 임익순


피아노 악보 하면 오선지 위에 음표가 그려진 종이가 떠오르기 마련. 그런데 여기 조금 색다른 악보가 있다. 피아노 건반 위에 양손을 올린 그림이 전부인 ‘그림 피아노’다. 자세히 보니 노랫말에 맞춰 어느 음을 어떤 손가락으로 쳐야 하는지 상세히 나와 있다. 어린아이도 따라 칠 수 있을 정도로 이해하기 쉽다. 이런 그림 피아노 악보가 나온 곡이 대중가요와 동요 등을 망라해 3000여 곡에 이른다. 필데이브뮤직(대표 이윤정)은 새로운 개념의 연주 악보 ‘그림 피아노’를 개발해 책과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남편이 CCM(현대 기독교음악) 편곡자로 오랫동안 활동했어요. 결혼 후 남편의 교육•행사를 지원하며 보니 피아노를 쉽고 빠르게 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그러던 중 K-pop에 관심이 생겼고, K-pop을 직접 연주하려는 사람들에게 방법을 알려주면 좋겠다 생각했지요. 그렇게 그림 피아노를 구상하고 사업화하게 되었어요.” 아이템과 전문가는 갖췄지만 창업에 관해서는 초보였다. 이 대표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문을 두드렸다. 2017년 12월부터 창업 교육을 받으며 차근차근 창업을 준비했다. “교육을 통해 수익성을 분석하면서 사업 아이템에 확신을 갖게 됐어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담당 매니저에게 정말 큰 도움을 받았죠. 지원 사업 등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알려줬고, 저도 매일 관련 기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정보를 확인하고 활용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보증기금을 신청할 수 있었고, 그것을 종잣돈으로 그림피아노 악보를 제작할 수 있었죠.”

그림 피아노는 초보자도 이해하고 따라 하기 쉽다.  ⓒ 사진 임익순




필데이브뮤직의 직원들.  ⓒ 사진 임익순


여러 기관의 협업 지원에 힘입어 사업화 앞당겨 특히 재단이 타 기관과 협업해 여성 창업을 지원하는 ‘여성창업지원 원스톱 서비스’ 덕을 톡톡히 봤다. 담당 매니저의 권유로 지난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진행한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에 참여해 60개 팀 중 최종 6위 안에 들며 주목받았다. 액셀러레이터는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가 가능한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시키는 기업이나 기관을 말한다. 올해 5월에도 우수 업체로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코맥스벤처러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참여하고 있다.

그림피아노를 기반으로 혼자서도 피아노를 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반응형 전자악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 사진 임익순


“홍보 지원도 받았어요. 지난해 창업진흥원 주최로 부스 체험 행사가 열렸는데, 그림 피아노 연주 동영상이 큰 관심을 받았죠. 몇 번의 외부 행사에 참가하며 그림 피아노 영상을 올리는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가 2만 명이 넘었지요. 9월에는 그림 피아노 웹페이지도 오픈합니다. 홈페이지에는 실제 손과 그림 피아노 악보가 함께 나오도록 구성해 이해를 도울 예정이에요.” 이 대표는 그림 피아노의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기존에 있는 언어 변환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한글 가사를 손쉽게 영어•중국어 등으로 바꿀 수 있어 수출하기 유리하다. 해외 진출에 힘을 얻고자 미국 현지에서 진행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도 지원했다. “여성창업지원 원스톱 서비스가 있었기에 빠르게 기반을 갖추고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게 됐어요. 내가 하려는 사업이 시장성이 있는지, 소비 흐름에 맞는지 궁금하다면 재단의 문을 두드려보세요. 사업성을 평가받고 전문성을 갖추는 데 큰 힘이 될 거예요.” 그림 피아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사업화를 이뤄낸 이윤정 대표. 모든 사람이 음악을 쉽게 즐기는 날까지 그림 피아노를 계속 만들 것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031-270-9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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