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한풀 꺾인 선선한 날, 경기 남부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용인자연휴양림에 다녀왔다. 이곳은 지상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지하 주차장도 보유하고 있다. 주차장을 지나 안에 들어가면 종합안내도가 있다. 종합안내도를 보면, 용인자연휴양림의 구조를 한눈에 알 수 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학교 축구장보다 넓은 초록잎의 잔디밭이 보인다. 그 잔디밭 주변에는 여러 개의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다. 그곳에서 간단히 텐트를 치고 마음껏 뛰어노는 가족들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정해진 데크를 예약하면 숙박을 할 수도 있다.



정문 바로 왼쪽에는 인디언 텐트 숙박 시설이 있다. 인디언 텐트는 예약한 후 돈을 지불하고 빌려 사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다. 자연휴양림 내에는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다.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다음날 아침, 지저귀는 새소리에 일어나 싱그러운 풀잎 향이 나는 맑은 공기를 깊숙이 느낄 수 있다.



용인자연휴양림 잔디밭 근처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농구, 배구, 축구 등을 할 수 있는 종합 코트도 있다.



잔디밭 옆 등산로로 올라가는 길가엔 잔디 보호를 위한 표지판도 있다.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시설이용을 위해 이 표지판을 읽어 보는 걸 권한다. 표지판의 옆쪽엔 안전 의료기구가 들어 있는 구급함이 있다. 혹시 모를 사고 예방 차원에서 이 구급함의 위치를 알아두는 걸 추천한다.구급함은 자물쇠로 잠겨 있어 사고 발생 시 구급함에 붙어 있는 번호로 전화하면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알 수 있다.



넓은 잔디밭을 지나면 작은 주차장이 있는 매점이 하나 있다. 매점에서는 감자와 김밥, 라면 등을 팔았다. 그리고 라면 끓이는 기계도 있다. 그래서 굳이 먹을 거 마실 것을 준비하지 않아도 간단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매점을 마주 보고 있는 곳에는 관리사무실, 고객안내실이 있다. 그곳에서 무료로 유모차와 다리가 아픈 사람들을 위한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다.



자연휴양림 내엔 숲속도서관이 있다. 힘들거나 답답할 때, 이곳에서 노란 햇살을 받으면서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이 다 있으니,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읽어 보면 좋을 듯하다.



용인자연휴양림 내 천연 나무로 만들어진 놀이터는 아이들이 마구 뛰고 올라가며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 놀이터에는 여러 놀이시설이 있다.







용인자연휴양림에서는 여러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짚라인, 패러글라이딩, 에코어드벤처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다. 자연을 놀이공원처럼 다양하게 만든 이곳, 여러 가지 체험이 가득한 이곳,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과 뒹굴 수 있는 이곳! 용인자연휴양림에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찾아가 보면 어떨까? 답답한 도심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버릴지도 모르겠다. ​<용인자연휴양림 이용 정보> ○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220(용인시 모현읍 정광산 자락) ○ 입장료 : 어른 2000원, 어린이 600원, 청소년/군인 1000원(용인시민 입장료 면제) ○ 일일 입장 이용안내 • 겨울철 : 11월~이듬해 2월(오전 9시~오후 5시) • 여름철 : 3월~10월(오전 9시~오후 6시) • 주말 및 공휴일 주차공간이 없으면(만차) 차량 입장이 불가(선착순 예약제 폐지) • 입장 마감 시간은 겨울철 오후 4시, 여름철 오후 5시(절대 입장 불가) ○ 문의 : 031-336-0040 ○ 짚라인 예약 문의 : 1588-5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