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는 통일경제특구법 제정을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경기도가 통일경제특구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경기북부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인접지역에 경제특구를 지정하자는 통일경제특구법. 개성공단 같이 남북한 경제교류가 활발한 지역을 만들자는 겁니다. 지난 17대 국회 때부터 논의 돼왔고 20대 국회에서도 6개 법안이 국회에 계류중입니다. 경기도가 지연되고 있는 통일경제 특구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싱크>이외희/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언제 될지도 모르고 그런 게 있지만 경기도가 빨리 준비를 해서 특구법이 지정되었을 때 바로 신속하게 갈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김영수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남북경협 전망과 경기도 통일경제특구 구상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행사에는 통일, 경제분야 전문가와 도,시〮군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싱크>이화영/경기도 평화부지사 “오늘 토론회를 통해 모아진 지혜와 의견은 통일경제특구법 제정에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며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통일경제특구법안이 20대 국회에 통과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남북관계와 여야 입장차로 부침을 거듭한 통일경제특구법. 경기도는 국회, 중앙부처에 법안제정을 건의하는 등 통일경제특구법 제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 GTV김태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광석, 영상편집 : 김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