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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책과 친해지는 마음의 안식처 ‘광교푸른숲도서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9-03
광교푸른숲도서관의 외관이다.  ⓒ 박다혜 기자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한걸음 걸어가면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경기도민들을 반긴다. 경기도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위치한 ‘광교푸른숲도서관’은 시민들의 안식처이자 마음의 휴식처이다. 푸른 숲이 우거진 호수공원을 따라 걷다 보면 광교푸른숲도서관을 마주하게 된다. 몸도 마음도 고단한 많은 이들에게 책이라는 소중한 보물을 선사하는 색다른 도서관을 만나보자.

도서관 층별 안내도이다.   ⓒ 박다혜 기자


광교푸른숲도서관은 지난해 4월 12일 개관하였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린이 자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합자료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열람이 가능하며, 주말의 경우에는 이용시간이 1시간 가량 단축된다. 1인당 총 7권의 책을 대출할 수 있으며 희망도서 서비스도 있어 보고 싶은 희망도서를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바로 대출·반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되어있다.

(상) 아름다운 자연 속에 위치해 있는 도서관의 모습이다. / (하) 야외 테라스에서 쉬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이 편안해 보인다.  ⓒ 박다혜 기자


광교푸른숲도서관이 광교호수공원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자연친화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주변이 녹색 식물들로 이루어져 상쾌하고 맑은 기운을 준다. 또한, 야외 테라스에는 푸른 잔디가 깔려 있어 잠시 나와 휴식을 취하는 이들도 많다. 조용히 해야만 하는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라 도서관을 방문한 아이들은 야외 테라스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즐긴다.

어린이 열람실의 모습이다.   ⓒ 박다혜 기자




나무집 형태의 다락방에서 신나고 자유롭게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다.  ⓒ 박다혜 기자




계단식으로 되어 있는 공간에 매트도 깔려있고, 소파도 놓여있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 박다혜 기자


또한, 정자세로 지루하게 책을 읽는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도서관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구가 배치되어있다. 푹신한 소파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즐기고 아예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장소도 있다. 더 나아가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자료실은 나무집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다락방 속에서 더욱 재밌게 독서를 즐기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이러한 가구들을 통해 진정 책과 가까워지고 피로를 풀 수 있는 것이다.

9월에 도서관에서 열리는 아동들과 청소년들의 교육 프로그램 포스터이다.   ⓒ 박다혜 기자


더 나아가 다른 도서관과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 청소년, 어른을 위한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각각 진행하고 각종 전시회, 영화 상영, 음악회, 인형극 공연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도서관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독서, 토른 등을 접할 수 있고 인문학 프로그램 등의 독서문화 분야도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민들이 다양한 체험과 색다른 활동들을 통해 지식을 넓혀가고 취미생활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 광교푸른숲도서관의 큰 장점 중 하나이다.

종합자료실에서 많은 사람들이 책을 보기도 하고 공부를 하기도 한다.   ⓒ 박다혜 기자




(상) 컴퓨터실이 보이고, 뒤쪽으로는 개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보인다. / (하) 열람실의 좌석이 다 차면 비어있는 강의실을 개방하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 박다혜 기자




(상)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휴게실과 편하게 통화를 할 수 있는 전화부스가 있다 / (하) 잠시 쉬면서 커피를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다.   ⓒ 박다혜 기자


마지막으로 독서를 하고 학문을 공부하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독서실 못지않게 조용하고 집중을 위한 칸막이 책상들을 통해 학문에 열중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실이 따로 있어 자료 검색 및 인터넷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자리가 다 차면 더 이상 이용할 수 없는 타 도서관과 달리 푸른숲도서관은 주말이나 시험 기간에 강의실을 임시 개방한다. 2인 1개의 책상을 이용할 수 있는 강의실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장시간 공부할 수 있다. 또한,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휴게실이나 편하게 통화할 수 있는 전화부스, 향긋한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까지 갖추고 있다. 이렇듯 광교푸른숲도서관은 책을 점점 접하지 않는 현대인들에게 다양한 측면에서 안식처가 되어주는 공간인 것이다. 쾌적하고 색다른 공간, 편안하고 따뜻한 힘이 되어주는 도서관에 자주 방문함으로써 경기도민 모두 책과 친구가 되어 많은 지혜를 가져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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