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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즐길거리 많은 전통시장 조성하면 새로운 기회 올 것”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9-10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9일 오후 광명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도청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명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볼거리 많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면 전통시장에도 새로운 기회가 올 것”이라며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전통시장에 한해 노점상들도 사업자를 내고 영업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는 등 상인들이 ‘지역화폐 확대 방안’으로 제시한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지를 도 차원에서 검토할 것을 현장에서 지시했다. 이 지사는 지난 9일 오후 6시 광명전통시장 고객쉼터에서 광명전통시장 상인 등 3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상인들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제가 성장하고 나라의 재산과 부는 많아지는데 갈수록 살기 어려워지는 것은 대형 유통점, 유통 재벌 등에 돈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반대만 하고 한숨 쉬고 있어서는 안 되고 전통시장과 골목시장, 영세자영업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날 이 지사는 “골목상권이 협동조합도 만들고 상인회도 조직해서 공동으로 노력해 나간다면 전통시장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도록 만드는 것이 경기도의 일인 만큼 열심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청




이날 간담회에서 상인들은 지역화폐 사용을 노점상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사진은 이 지사가 광명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  ⓒ 경기도청


이 지사는 이어 “과거에는 소비가 생존을 위한 행위였지만, 지금은 즐기기 위한 소비가 늘고 있다. 소비 현장을 재밌고, 친절하고,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곳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골목상권이 협동조합도 만들고 상인회도 조직해서 공동으로 노력해 나간다면 전통시장에도 새로운 기회가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도록 만드는 것이 경기도의 일인 만큼 열심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인들은 지역화폐 사용을 노점상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안경애 광명전통시장조합 이사장은 “광명전통시장 내 400여개 점포 가운데 80여 개가 노점 형태인데 사업자를 못 내니 지역화폐를 받을 수가 없다”며 “어려운 사람들이 오히려 지역화폐 혜택을 못 받고 있다.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특별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노점상들도 사업자를 내고 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이 지사는 “사업자 등록에 관한 사항은 조례 사항이 아닌 법으로 알고 있는데 한번 검토해보겠다”며 “만약 도나 시·군 차원에서 바꿔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일리가 있다. 사업자등록을 해줘야 세금 유출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도 차원에서 검토할 것을 현장에서 지시했다. 이 밖에도 이 지사는 지역화폐 카드를 자녀들의 용돈이나 세뱃돈으로 주는 아이디어를 상인들에게 제안했다. 이 지사는 “지역화폐 카드를 아이들 용돈으로 주면 참 좋다고 한다”며 “지역화폐를 퇴폐성이 있거나 사행성이 있는 곳에 사용할 수 없다 보니 아이들이 엉뚱한 짓도 안 하고 관리가 된다고 들었다”고 소개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및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광명전통시장 입구에서는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31’도 진행됐다. 행사에는 가수 김연자, 현진영 씨 등이 공연을 했고, 이 지사와 박승원 광명시장이 함께 경기지역화폐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어 이 지사는 직접 광명전통시장 일대를 방문해 직접 지역화폐를 이용해 물건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독려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광명전통시장 입구에서는 두 번째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31’도 진행됐다.  ⓒ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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