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쉼표, 우리동네 문화예술 축제" 경기도 성남 태평동에서는 6월부터 9월까지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으로 우리동네 문화예술 축제가 열리는데요. 지난 8월 31일 성남시 의료원 앞 분수대 광장에서는 태평동의 마을 커뮤니티 공간, 오픈스페이스 블록스의 주관으로 에코백 꾸미기 등의 문화예술 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오픈스페이스 블록스에서는 지구를 살리는 ‘환경’을 주제로 지역공동체,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마련했답니다.



*성남민화협회 – 민화 에코백 꾸미기 에코백이 민화를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 성남민화협회에서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에코백 꾸미기를 진행했는데요. 아름답게 꾸며진 에코백을 보니 늘 들고 다니고 싶을 만큼 예쁜 가방이 됐습니다. 여기 사용된 에코백은 성남 수정구 태평3동 세탁소와 지역 주민들이 만들어 더 뜻깊었습니다. 함께한 주민들은 덕분에 이웃과 함께 모여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가질 수 있어 즐거웠다고 합니다. 성남민화협회 회장은 일상적인 의미와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민화가 이 자리를 통해 전통 민화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으면 한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에코백에 적혀있는 에코밸리 커튼이 궁금하실 텐데요. 지난 8월 4일까지 태평동을 가득 메웠던 장막 예술입니다. 에코밸리 커튼은 지금 철수됐지만, 지역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소통하는 문화의 날 축제는 계속 진행되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문화예술 축제라는 말이 어울리게 다양한 공연도 진행되었습니다. 어쿠스틱 듀오 ‘스탑스(Stops)’의 감미롭고 신나는 공연이 시작됐는데요.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던 어린이의 깜찍한 댄스로 분위기는 한층 화기애애해집니다. 보드를 타고 지나던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앉아 공연을 즐겼습니다.



*창생공간 재미 - 자투리나무로 만드는 소품 목공 수업에서 남은 자투리 나무들로 예쁜 소품을 만들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곳은 신흥동의 문화예술공간인 ‘창생공간 재미’에서 진행했는데요. 자투리 나무들을 붙이고 색칠하며 옷걸이, 방문 표지판 등 앤틱한 느낌의 소품들을 만들 수 있었답니다. 창생공간 재미(성남 신흥동 문화예술공간)에서는 목공 수업에 사용하고 남는 자투리 나무들을 붙이고 색칠하며 옷걸이, 방문 표지판 등 앤틱한 느낌의 소품들을 만들 수 있었답니다. 여학생들이 들고 있는 부채는 판매하는 부채가 아니라 중학생들이 직접 그리고 글을 넣어 완성한 부채랍니다. 용인에서 축제 봉사자로 참여하기 위해 성남까지 왔다고 하는데요. 봉사도 하고 남은 시간에는 체험을 즐기고 이웃 돕기 성금도 내는 예쁜 모습의 청소년들이었습니다.



*탄리길 마을학교 - 애착행주 만들기 요즘은 손으로 직접 만드는 취미가 유행이지요. 태평2동의 ‘탄리길 마을학교’에서는 쉽게 버릴 수 없는 애착행주 만들기 체험을 준비했습니다. 그림을 그려 한 땀 한 땀 색색 실로 바느질해 만드는 애착행주는 오래오래 삶아 빨아 쓸 수 있고요. 공들여 만든 행주니 쉽게 버리기도 어렵겠죠?



*성남환경운동연합 - 친환경 비누 환경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햄버거 패티? 겉모습을 보고 놀랐는데요. 성남환경운동연합에서 준비한 친환경 비누입니다. 황토클레이에 식물성 글리세린, 천연에센스, 천연 계면활성제를 넣어 골고루 섞어 반죽하고 틀에 넣어주기만 하면 되는 천연비누는 피부에 좋을 뿐만 아니라 24시간 안에 분해되어 수질 오염도 시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행사가 아니더라도 천연비누를 많이 사용하셨으면 좋겠어요.” 성남 환경 운동 연합에서 천연비누 사용으로 환경오염을 줄이자는 의미로 준비한 체험이랍니다. 지역 공동체, 예술가 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개별 참여도 있었는데요. 장난감, 직접 만든 수세미, 중고물품 등을 판매해 아이들이 손을 더욱 가득하게 해주었답니다.



*상대원 아사모 - 쓰레기 분리수거 바로 알기 상대원동의 아사모(아이들을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에서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체험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종이 뽑기에 적힌 쓰레기 종류를 어디에 버려야 하는지 맞추는 체험입니다. 옥수수껍질이 나와 저는 일반 쓰레기에 버려야 한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는데요. 젖었을 때는 음식물 쓰레기 말랐을 때는 일반 쓰레기라고 합니다. 알쏭달쏭 쓰레기 분리수거 체험을 통해 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성남 지역 주민이기도 한 경기도 미디어 크리에이터 쎈솔(이솔)은 유튜브 활동과 유튜버들이 사용하는 촬영 장비 짐벌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얼굴에 화려한 페이스페인팅이 인상적이죠?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 페이스페인팅 페이스페인팅은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자 양성과정을 거친 ‘온새미로 페페’에서 맡았는데요. 참여한 시민들의 얼굴과 손을 화려하게 장식해 주었답니다. 봉사자들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반응에 보람을 느낀다고 해요. 한편에는 타로점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은근히 잘 맞아서 신기한 타로점이었습니다.



*성남시 청소년 국악관현악단 가현 특별 무대로 성남시 청소년 국악관현악단 ‘가현’의 공연도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청소년 국악관현악단의 맛보기 공연으로 9월 28일 축제에서는 국악 관현악단 연주로 만날 수 있다니 다음 행사도 꼭 참여해야겠어요. "지난 축제에서도 손녀딸이 너무 재미있어해서 이번에 또 왔어요." 부모님뿐만 아니라 조부모님과 함께 한 어린이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함께 체험을 즐기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였답니다. 모든 세대가 함께 즐거운 축제가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8월의 축제는 마무리되었는데요. 이번 달에는 9월 28일(토) 성남아트센터 바람의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행사와 함께 무료 전시, 음악분수대 공연 등 기대됩니다. 여러분도 꼭 참여해보세요! *우리동네 문화예술 축제 위치 : 성남아트센터 바람의 광장 운영기간 : 9월 28일(토) 14:00~18:00 문의 : 031-783-8124 (성남문화재단) ※일정과 장소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은 경기소셜락커가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경기도 블로그]
[작성자:2019 경기소셜락커 박미리 락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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