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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더 아름다운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9-24
9월의 첫 주말 일산호수공원을 다녀왔다. 고양시에서 일산호수공원은 가장 유명한 장소이다. 호수공원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넓은 호수와 정자, 메타세콰이어 길, 자전거 도로, 벚꽃 등으로도 이름나 있지만 그중 ‘노래하는 분수대’는 멋진 야경과 함께 베스트 장소로 손꼽힌다.
노래하는 분수대의 모습  ⓒ 최근영 기자


불볕더위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무더운 지난 여름에도 ‘노래하는 분수대’는 어린아이들의 놀이공간이 되어 주고, 어른들의 힐링장소가 되어 주었다. 밤 8시 정각. 화려한 불빛과 음악이 함께 화려한 분수쇼를 만들어 냈다. 이날의 선곡은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로 시작되었다. 돗자리를 깔고 즐기던 어린아이들이 일어서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곡이 클라이맥스로 다다르자 물줄기는 하늘로 솟구쳐 오르면서 조명이 불빛이 시시각각 변했다. 방탄소년단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힘찬 안무가 그려지는 것 같았다.

음악분수쇼가 펼쳐지고 있는 노래하는 분수대  ⓒ 최근영 기자




노래하는 분수대 앞에서  ⓒ 최근영 기자


다음으로 이어진 곡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Just the way are’라는 곡이었다. 아름다운 멜로디가 밤하늘의 별빛처럼 흐른다. 팝, 가요, 클래식, 뮤지컬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다. 제법 시원한 밤바람이 불어와 가을이 벌써 코앞에 다가온 것 같았다. 시간이 갈수록 노래하는 분수는 때로는 신비롭고 때로는 웅장하고 때로는 포근한 모습으로 9월의 첫날, 밤하늘을 갈랐다. 20분 동안 누구도 움직이지 않고 아름다운 밤의 음악에 취해 있었다. 고양시민들에겐 허파와도 같은 호수공원은 평일에는 시민들의 운동장소가 되어 주고 주말에는 가족들의 놀이공원이 되어 준다. 9월 28일에는 ‘고양가을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니 일산호수공원을 방문하며 노래하는 분수대 공연을 즐겨 보면 좋겠다.

노래하는 분수대 공연을 즐기고 있는 관람객  ⓒ 최근영 기자


‘노래하는 분수대’의 공연시간은 9월의 경우, 금요일 밤 8시 그리고 주말은 밤 8시 · 8시 30분(2회) 공연이 있다. 지친 일상의 회복과 가을밤 낭만을 충전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일산호수공원에서 음악이 흐르는 분수쇼에 빠져 보는 건 어떨까?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731 ○문의 : 031-90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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