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게임 글로벌위크’가 사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해외시장을 겨냥해 도내 게임업체 발굴과 지원을 위해 게임오디션과 수출상담회, 글로벌 콘퍼런스가 진행되는데요. 첫날인 24일에는 게임오디션 최종결선이 열렸습니다. [리포트] 자신만의 캐릭터와 무기, 스킬을 만들어서 싸우는 이 액션 롤플레잉 게임은 모바일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습니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이 화성 탐사 시뮬레이션 게임은 미국과 러시아 시장을 공략 중입니다. 이제 막 개발된 따끈따끈한 신작 게임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무대에서 한판 승부를 겨룹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게임 글로벌위크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한 행사를 통해 경기게임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임으로써 도내 게임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첫 날인 24일에는 새로운 경기 게임오디션 최종결선이 열려 10개 팀 중 해외 각국 게임시장을 대표하는 기업 관계자들의 심사를 통해 5개팀이 최종 선발됐습니다. 선발된 5개 팀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개발지원금과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신청 가점, 후속지원 프로그램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인터뷰] 김성기 / 1등 수상 팀 대표 “저희를 알릴 수 있고 알림으로 인해서 저희 좋은 게임이 소개될 수 있고 많은 사용자들이 저희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큰 의미인 것 같아요. 게다가 1등까지 했으니까 아마 어깨가 많이 무겁긴 하겠지만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할 것 같습니다.” 글로벌위크 이튿날인 25일에는 도내 게임사들이 미국과 중국, 대만, 홍콩 등 해외 20여 개국 게임 관계자들과 만나는 게임비즈니스데이가 열립니다. 도내 30여 개 게임사가 참가해 해외수출 가능성을 점쳐볼 예정입니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글로벌 콘퍼런스를 통해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와 해외 마켓별 진출 전략, 국내 게임 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 등을 소개합니다. [인터뷰] 김선화 / 경기도 게임산업육성팀장 “오디션을 통해서 기업을 발굴해내는 차원을 떠나서 실질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출까지 이뤄질 수 있는 그리고 또 글로벌 시장이 어떤 트렌드가 있어서 어떤 방향으로 게임기업들이 도전을 하는 게 좋은지 건설적인 방향까지도 모색해볼 수 있는…” 경기도는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인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스타트업·중소게임사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이효진, 영상편집 :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