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는 경기도의 대표 여성취업박람회 프로그램인 ‘일뜰날’이 개최됐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의정부새일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경력단절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도전을 지원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온 경기북부 여성일자리 사업입니다.



벌써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일뜰날’은 도내에서 꾸준히 개최되오며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일뜰날은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혹한기나 혹서기를 제외하고는 매월 권역별로 개최해 중소기업과 여성들에게 맞춤형 취업정보 및 일자리를 지원해오고 있는데요. 2019년에도 총 10회의 일뜰날 행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지난 2월 27일 여성능력개발본부 북부 차오름홀에서 올해 첫 번째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이 열렸고 이후 동두천, 양주, 의정부 등등의 지역에서 이어오고 있는 행사입니다.



그럼 2019년 7번째 일뜰날 행사였던 지난 18일 현장의 모습을 한 번 살펴볼까요? 청명한 가을 하늘에 밝게 내리쬐는 볕, 행사 이름과도 참 잘 어울리는 날씨에 많은 구직자들이 이곳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됐지만 이미 12시 40분부터 사람들이 오기 시작해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취업박람회 일뜰날 행사장은 다채로운 주제의 부스로 꾸며졌는데, 그중 단연 많은 집중을 끌었던 곳은 바로 현장 면접 부스입니다. 채용공고게시판에는 현장 면접이 가능한 업체와 일단 당일 서류 접수를 하는 업체들의 이름이 게시돼 있었는데 구직자들은 게시판을 확인하며 지원할만한 곳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업체가 있다면 현장에서 이력서를 접수하고 가능하다면 면접까지 도전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에는 행복요양원, 세화산업 등 16개 업체들이 참여했으며, 사회복지사, 간호사, 판매직, 행정사무 등의 업무를 담당할 50여 명 내외의 직원들을 현장면접으로 채용할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현장면접에 참여하지 않은 기타 업체들의 경우 일뜰날 행사장에서 이력서 접수대행이나 1차 서류 전형 등의 절차를 지원해줌으로써 구직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했습니다.



한편 구직 희망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부스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직업적성탐색이나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컬러진단, 면접메이크업 상담 등도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이를 통해 이력서 작성이나 면접과 관련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개인 창업을 생각하는 구직자들을 위한 공간도 있었습니다.



캘리그라피 다자인이나 공예지도사 등 여성들이 부담 없이 접근해볼 수 있는 직종에 대한 정보를 상담해보고 간단히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됐습니다. 일뜰날 행사장을 찾은 여성 구직자들의 표정에서 긴장감이 느껴졌는데요. 향후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성취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 ‘일뜰날’이 더욱 큰 규모의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지원하여 보다 많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음 여성취업박람회나 기타 일자리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일자리플랫폼 잡아바(www.jobaba.net)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www.gjf.or.kr)을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위 내용은 경기소셜락커가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경기도 블로그]
[작성자:2019 경기소셜락커 한아름 락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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