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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 청년 손님 성황…청년몰 효과 ‘톡톡’”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9-18
평택시 통복시장 청년숲의 명소 ‘불독스테이크’의 큐브 스테이크.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뜨거운 철판 위에서 구워진 큐브형의 고깃덩어리는 재빠르게 접시 위에 올려졌다. 조리시간은 약 5~10분. 접시 위로 잘 구운 소고기냄새와 함께 뽀얀 김이 아지랑이처럼 일렁거렸다. 그 위에 샐러드, 오이 피클, 볶음 야채로 장식을 하고, 맛간장을 베이스로 한 수제 소스를 뿌렸다. 보기 좋게 접시에 담겨진 음식은 곧바로 손님상에 오른다. 큐브 스테이크 때문에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가격은 1만 원 초반 대. 평택 통복시장 청년숲에 위치한 ‘불독스테이크’(평택시 통복시장로13번길 6-3)는 큐브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최근 입소문이 난 평택 통복시장의 명소이기도 하다. 평택장 장날(5·10일 민속장)이 열린 날에 평택시 통복시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올해로 66주년을 맞는 평택 통복시장은 지난 1953년 시작된 전통시장이다. 한국전쟁 이후 생겨난 전통시장으로, 경기도 남부에서 큰 규모(87,289㎡)의 종합시장이다. 상인 수는 1,500명에 달하며, 통복시장 일원의 등록상가는 800여 개가 된다. 수도권전철 평택역에서 도보로 5~6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1차 농산물부터 의류상점까지 다양하게 입점 돼 있고, 다문화 점포까지 형성됐다. 평택 통복시장은 특히 평택시와 협의를 통해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했고, 청년숲의 청년상인과 다문화상인까지 상인회원으로 활동한다. ■ 평택 통복시장의 활력소, ‘청년숲’ 평택 통복시장 청년숲이 시장 안에 활기를 주고 있다. 옛 한복점 거리의 유휴공간은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통복시장 청년숲은 지난 2017년 6월에 개장한 곳으로, 청년들이 시장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통복시장의 청년숲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이곳을 즐겨 찾기 시작했다.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청년인기음식점이 밀집해 있다. 다른 곳에 비해 값이 저렴한 것도 관심을 끈다. 주말이 되면, 이곳을 찾는 하루 평균 방문객이 평균 2천 명 정도 된다고 한다. 명소가 된 셈이다. 16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다. 통복시장 청년숲에 입점할 수 있는 청년 나이는 만 39세까지이다. ‘소확행’이란 말이 있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이란 의미이다. 전통시장 안에서 알음알음 입소문난 맛집을 찾아가는 일을 소확행으로 보면 어떨까. 래퍼 출신의 임민기(22) 대표가 운영하는 ‘불독스테이크’는 공중파 방송에 두 차례에 걸쳐 소개된 이후, 평택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대구, 충남 부여, 대전, 부산 등 전국에서 다녀갈 정도로 입소문이 난 집이다. 문을 연지 3년째 된다. 메뉴는 ‘불독스테이크’, ‘흑마늘스테이크’, ‘슈림프&스테이크’, ‘포테이토&스테이크’ 등 4종으로 값은 11,000원~14,000원.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불독 스테이크’와 ‘흑마늘 스테이크’이다. 특히 흑마늘 소스는 직접 만든 수제제품을 써서 건강한 맛을 강조한다.

불독스테이크에선 흑마늘 소스와 흑마늘 플레이크가 뿌려진 ‘흑마늘스테이크’가 인기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흑마늘 소스와 흑마늘 플레이크가 뿌려진 ‘흑마늘스테이크’가 이 집의 인기메뉴다. 알록달록한 채소 볶음이 식감을 살리는 역할을 한다. 가성비가 좋다는 평이다. 항암효과와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흑마늘을 이용한 소스에 남성손님들로부터 인기가 있다고. 이곳에서 스테이크에 쓰이는 고기는 미국 수입산을 사용한다. 불독스테이크에선 이 가운데서 최상급인 프라임(Prime)와 초이스(Choice) 등급의 소고기를 쓴다고 한다. 미국산 소고기 등급은 프라임(Prime), 초이스(Choice), 셀렉트(Select), 스탠다드(Standard), 커머셜(Commercial), 유틸리티(Utility), 커터(Cutter), 캐너(Caner) 등의 8단계의 순으로 나눠진다. 미국 농무부(USDA) 기준에 따른 것이다. 국내에 유입되는 미국산 소고기 등급은 프라임(Prime), 초이스(Choice), 셀렉트(Select)이다. 임 대표의 아버지, 유석현(44) 씨는 “스테이크로 쓰는 미국산 소고기의 등급을 유지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면서 “처음에는 집에서 직접 만든 흑마늘 소스와 흑마늘 플레이크를 올려드렸더니 반응이 좋아 추천한다. 특히 남자 손님들이 건강한 입맛이라고 평한다”고 설명했다. 청년숲 안에 위치한 카페 ‘프라ON’은 직접 만든 과일 수제청 차와 좋은 원두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메뉴들은 2~3천 원 대로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다. 시장 내 어르신 고객도 많아 신맛이 나는 커피를 피해 구수한 맛의 커피를 쓴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카페 ‘프라ON’에서 적당히 달달한 수제청 차(자몽, 레몬)를 주문해도 괜찮겠다. 이곳을 운영하는 청년상인 김대성(29) 대표는 평택 토박이로, 평택 통복시장의 청년지원을 발판 삼아 이곳에서 장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 카페에 주로 찾아오는 손님은 20~30대의 젊은 층이었다. ‘프라모델’이라 불리는 플라스틱으로 된 조립식 모형 장난감을 이곳에서 볼 수 있어 이색적이다. 프라모델 동호회원들도 입소문을 듣고 자주 찾아온다고 한다. 김대성 대표는 “청년숲이 생긴 이후에 통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고 이곳을 찾는 젊은 부부들이 많아졌다. 주말에 장을 보러 오시는 분들도 가족단위 젊은 부부들이 많다”고 소개했다.

통복시장 청년숲에 위치한 카페 ‘프라ON’의 수제청 차(자몽, 레몬).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통복시장 청년숲은 지난 2017년 6월에 개장한 곳으로, 청년들이 시장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청년숲 효과와 관련, 임경섭(61) 통복시장 상인회장은 “최근 이십대 젊은이들의 방문이 폭발적으로 많이 늘어났다”면서 “청년층이 청년숲도 가고, 통복시장도 거쳐 보고 간다. 젊은 층의 인구유입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유석현 씨는 “통복시장이라는 숲 안에서 청년숲이 보호를 받는 것 같다. 재료를 서로 나눠 쓰고 좋은 관계까지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평택 통복시장은 지난 8월부터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통복시장 내 고객센터와 청년숲에서 ‘통토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5천 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체험 프로그램(펄 샤이닝 액자 증정, 무료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이 제법 운치있다고 귀띔한다. ■ 정도 주고 덤도 주고…고객에게 행복을 준다는 마음으로~ 이날 하오 2시를 기해 평택 통복동 일원에 갑작스런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우산을 미쳐 준비하지 못한 이들이 시장 아케이드 안으로 모여들었다. 시장 안은 많은 방문객들로 인해 순식간에 북적북적해졌다.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있던 터라 분위기는 한층 고조된 듯했다. 아케이드 아래, 희뿌연 백열등 불빛을 따라 장바구니를 든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상인들의 호객소리가 아케이드 아래에서 힘 있게 울려 퍼졌다. 통복시장 오거리의 생선 노점 코너로 발길을 옮겼다. 노점 매대에 진열된 여러 종류의 생선들이 눈에 들어왔다. 명절 대목을 앞둔 터라 생선들은 평소보다 가득하게 진열돼 있었다.

평택 통복시장 아케이드 입구 모습.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생선 노점상인 한춘희(75·여) 씨는 “통복시장에서 30년째 생선을 팔고 있다. 통복시장에 오시면 덤도 주고 정도 드린다”고 소개했다. 명절을 앞두고 가장 바쁜 곳은 떡집이었다. ‘삼양떡집’은 통복시장에서 30년을 이어온 곳으로, 통복시장 상인회장이 추천한 점포이다. 떡집은 시장 안의 평택북부농협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금방 만든 송편들이 긴 쟁반에 담겨졌다. 모락모락 김이 올라왔다. 떡을 진열하는 주인장의 손길도 분주했다. 간간이 떡을 사가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어 찾아간 ‘뚝딱뚝닭 강정’도 통복시장 상인회장의 추천 점포로, 평택시의 인근 도시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공중파 방송과 경기도 지역방송에서 맛집으로 소개됐다.

‘뚝딱뚝닭 강정’은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로 선정된 곳이다. 차별화 요소로 소스를 직접 제조해 사용하고 있다. 맛이 좋고 원산지는 브라질산 닭을 사용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사업’에 선정된 ‘뚝딱뚝닭 강정’은 지난 2017년 12월 1일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로 선정됐고, 이어 두 번 연속 선정되어 오는 2020년 11월 30일까지 인증된다. 매콤(매운)한 맛, 순한맛 등으로 나뉘며 날개 스틱 닭강정은 국내산 재료를 쓰며, 순살 닭강정은 브라질산 닭고기를 사용한다. 식어도 바삭바삭한 맛을 그대로 유지해 인기가 있다고 한다. 전국 택배 주문도 가능해 방송에 소개된 이후, 전국에서 택배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이곳의 특징은 소스부터 파우더, 양념 등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점. 가게 문을 연 9년 전의 가격 그대로 팔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전통시장지원센터에 따르면, ‘뚝딱뚝닭 강정’은 차별화 요소로 소스를 직접 제조해 사용하고 있다. 맛이 좋고 원산지는 브라질산 닭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시장 내에서 가장 젊은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이 점포는 청결하고 위생적이며 친절하고 성실하며 서비스가 좋기로 칭찬이 자자하다는 평이라고 전했다. 김은선(50‧여) 대표는 “2003년 조류독감으로 식품제조업을 하다가 망했는데, 이 가게를 통해 성공했다. 닭강정과 함께 고객들에게 행복을 준다는 마인드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전통시장,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고객센터에 전시된 어린이 그림은 ‘통복시장 어린이 시장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잠시 들린 고객센터 안에서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눈에 들어왔다. 한쪽 벽면 가득 채워진 서른 두 개의 그림이 그것이다. 16절지 종이 위에 시장의 풍경들이 아기자기하게 담겼다. 어린 아이들의 솜씨였다. ‘엄마의 손을 잡고 시장에 가는 아이의 모습’부터 통복시장에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은 ‘청년숲’, ‘평택시 상징 로고’, ‘행복하고 지구를 꿈꾸는 아이들의 모습’, ‘통복시장 방문을 환영하는 모습’ 등 아이들의 시선을 엿볼수 있었다. 이는 평택 통복시장 상인회가 주관한 어린이 시장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로 마련됐다. 통복시장은 올 초부터 지난 7월까지 평택 관내 유치원, 초등학생 등 어린이 1천 명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임경섭 통복시장 상인회장은 “이 프로그램은 어린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전통시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며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여기에 와서 전통시장 관련 강의를 듣고, 현장 체험을 하고, 그림 그리기 활동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체험한다. 그게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진행된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무공해 비누기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장보기 프로그램, 에코백에 통복시장 그림그리기 등이다. 그림그리기 행사를 통해 모아진 작품 가운데 1년에 한 번 수상작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기도 한다. 이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대형마트를 찾던 젊은 층의 어머니들이 전통시장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단순히 물건만 파는 공간이 아니라 체험교육의 현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셈이었다. ■ “스마트한 전통시장 위해 매력적인 상인회 콘텐츠 필요!” “저희는 머물 수 있는 시장, 와서 만나서 쇼핑하고 증기는 시장, 정을 나누는 시장, 그렇게 전체적인 콘텐츠를 잡아가고 있는데, 큰 무리 없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임경섭 평택 통복시장 상인회장이 통복시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임경섭 평택 통복시장 상인회장의 말은 힘 있게 들렸다. 현재 평택 통복시장은 ‘2019년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 이하 ‘첫걸음시장사업’)에서 선정돼 올 말까지 스마트한 전통시장 만들기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 성과가 좋아지면, 내년도에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하는 ‘문화관광형시장(문광형) 육성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임경섭 상인회장을 이를 통해 통복시장을 스마트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상인회원들과 함께 노력 중이다. 임경섭 회장은 “지역특성화 첫걸음시장사업에 저희가 선정이 되어 사업단장을 모시고, 사업중에 있다”면서 “첫걸음시장사업이 잘 되어 문광형으로 가면 스마트한 전통시장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고 피력했다. 대형유통과 관련, 임 회장은 “지금 전통시장을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대형유통 마트 정도의 수준을 원하신다”면서 “신용카드 이용편리, 화장실 등 환경 위생 청결, 원산지 표시 준수 등 이런 것들이 잘 해결돼야 손님들이 전통시장으로 와볼만하다고 판단할 것이다. 이것이 밑바탕이 돼야 스마트한 전통시장 콘텐츠를 꾸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사회와의 화합의 자리도 마련한다. 평택 통복시장은 내년 상반기에 평택시와 손을 잡고 지역내 미군 부대, 다문화 등 외국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평택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복시장 내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다문화상점도 입소문이 났다. 다른 곳과 달리 상인회에 청년상인과 노점상을 회원으로 받아들인 점도 관심을 모은다. 다른 곳과 달리 청년숲이 성공한 요인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첫걸음시장 발판은 상인회의 힘을 한군데로 모으는 것입니다. 상인들의 힘을 한군데로 집중할 수 있느냐가 화합을 잘 되는 길이다”는 임경섭 회장의 말은 의미 있게 들렸다. 경기지역화폐와 관련, 임 회장은 “최근에 저희들이 이틀에 한 번에 경기평택사랑상품권을 교환하는 업무를 담당하는데, 이틀마다 평균 약 4,500만 원 어치의 지역화폐가 들어왔다”며 “지역화폐 효과가 매출에 상당히 많다. 전체 매출에 30%는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지역의 (타 광역지자체와 접경지역인) 김포, 평택 등은 역외 유출이 크다. 모 대형유통 하루 세일만 해도 평택에선 5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고 한다”면서 “지역화폐를 쓰는 분들은 최소한 그 대형마트는 안 가시는 것 같다. 지역화폐가 편리하진 못하지만 기능을 충분히 한다”고 덧붙였다. ■ 평택시, 내년도 ‘경기평택사랑상품권’ 전자결제시스템 도입

이날 시장탐방을 위해 구입한 경기평택사랑상품권.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평택시 일자리창출과 이유경 주무관은 “올해 ‘경기평택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내년도에는 전자결제시스템을 도입해 평택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기평택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평택시는 현재 종이상품권형(지류형‧紙類形)으로 유통 중인 ‘경기평택사랑상품권’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전자결제시스템 도입을 논의 중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오는 11월 지역화폐운영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도에 추진할 계획이다. 충전식 선불카드형과 모바일형 중에서 한 가지를 논의 중이다. 평택시 일자리창출과 이유경 주무관은 “올해 ‘경기평택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내년도에는 전자결제시스템을 도입해 평택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기평택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올 9월 16일 기준, 80억 8,390만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했다. 이 가운데서 일반 발행은 47억 2,840만 원 어치가 판매됐다. 한편, 경기평택사랑상품권은 5천 원과 1만 원이 유통되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부터 5년이다. 평택 관내 농협 52개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올해 평택시 지역화폐 발행 목표액은 15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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