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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을 활용해 도시를 재생하기 위한 경기도의 노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9-25
2019년 경기도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 및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김근혜 기자


최근 문화경제가 도시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도시 성장 및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도시문화전략이 도시정책의 큰 흐름으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18일, 시흥시 ABC학습타운에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최하는 2019년 경기도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는 도시재생 전문가와 지역예술인, 대학교수, 도의원, 지역정치인이 참여해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을 맡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광률 의원이 토론 주제와 진행 순서를 소개하면서 토론회가 시작됐다. 내빈으로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김달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시흥갑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염종현 대표의원은 “소규모 개발방식이 도시재생의 주가 되고 있다. 21세기 삶의 질 척도가 경제에서 문화로 바뀌었다. 이번 토론회에 각계 전문가가 모인 만큼 주민들의 좋은 의견을 담아서 경기도와 시흥시의 도시재생 발전에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겠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정광섭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이라는 토론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김근혜 기자


축사가 끝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정광섭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맡았다. 고양시는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활발하게 운영되는 대표적인 도시이다. 정광섭 센터장은 “고양시는 도시재생에 있어 고민거리를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해법을 말하겠다”고 발표의 방향과 주제를 전했다. 이날 역사·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라는 주제로 도시재생의 흐름과 방향, 접근방법, 쇠퇴지역의 활성화 등을 발표했다. 정광섭 센터장은 쇠퇴지역의 활성화에 대해서는 ‘고양시의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마을’을 사례로 꼽았다. 사례를 통해 기획단계에서의 주민참여와 지역 상권의 활성화가 도시재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했다. 정광섭 센터장은 도시재생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바람직한 인식 변화에 대한 제언을 발표했다. 그는 “지역의 쇠퇴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지역이 가진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채우는 과정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동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발표를 마쳤다. 주제발표 후 안광률 의원은 발제 내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이석현 중앙대학교 교수, 최형선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실장, 김지은 주식회사 인피루트 대표, 최찬희 시흥시 예술단체총연합회장 등 문화예술과 도시재생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 좌장을 맡은 안광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이 토론자 소개 및 토론 주제를 소개하고 있다.  ⓒ 김근혜 기자


토론에 앞서 안광률 의원은 “시흥시는 원도심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 원도심을 도시재생하여 지역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 이에 시흥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소래산 첫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대야동 한울타리마을’을 진행하고 있다”며 “도시재생사업에 있어서 문화예술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석현 교수는 “한 도시의 문화예술 수준이 그들의 삶의 수준을 반영한다”며 “다양성과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의 근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앞으로 문화예술과 도시재생의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창의적 문화와 예술 인재의 발견은 도시가치 향상의 근원이며, 진정한 도시재생이다”라고 말했다. 최형선 실장은 지역 특성에 따른 문화 도시재생 필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서울시 중구의 예를 통해 지역 내 콘텐츠산업 육성 지원 및 여가문화 조성 도시재생 모델의 필요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이라는 주제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김근혜 기자


또한 김지은 대표는 “이번 포럼의 주제가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도시재생이 공공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임을 제시한 점이 인상적”이라며 토론 주제발표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또 “쇠퇴는 지역의 부족한 것을 살피고 채우는 것이라는 점은 도시재생의 이해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과 어떻게 연계하고 대안을 찾아 나갈지 좋은 나침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제를 바탕으로 새로운 접근방법을 풀어 설명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최찬희 회장은 문화예술 콘텐츠가 도시재생의 완성에 기여해 구도심의 활력소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구 시흥극장의 사례를 들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지역 인구의 신도시로의 이전이 가속화되면서 구도심은 급속히 공동화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질의응답으로 방청객 토론회가 진행됐다. 방청객들은 구체적인 도시재생 산업과 시흥시 문화예술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다양한 의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토론자들이 답했으며, 토론회가 성황리에 끝이 났다. 경기도는 쇠퇴하고 낙후된 구도심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물리적 정비와 함께 사회적, 경제적 재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처럼 각계 전문가와 도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예술이 발전함에 따라 도시재생에서도 큰 역할을 끼치고 있다. 그렇기에 문화예술을 활용한 도시재생은 앞으로의 경기도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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