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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국가가 함께하는 미세먼지 해결대책. 2019 청정대기 국제포럼 현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9-25
동아시아 국가가 함께하는 미세먼지 해결대책. 2019 청정대기 국제포럼 현장  ⓒ 경기도블로그


봄 한철 잘 견디면 되겠지 생각했던 미세먼지 문제. 이제는 계절을 넘어 상시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는 이슈가 되었습니다. 정부에서도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2019년 2월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시행 중인데요. 이는 미세먼지 저감의 권한과 조치를 지자체에 부여하여 지역별로 보다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수립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동아시아 국가가 함께하는 미세먼지 해결대책. 2019 청정대기 국제포럼 현장  ⓒ 경기도블로그


미세먼지 문제는 더 이상 미뤄둘 수 없는 중대 사안이 되었는데요. 경기도는 이런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하고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2019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개최했습니다. 2019년 9월 19일(목), 20일(금) 2일 동안 걸쳐 진행된 포럼에는 몽골,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20여 개 국의 환경운동가, 과학자,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동아시아 국가가 함께하는 미세먼지 해결대책. 2019 청정대기 국제포럼 현장  ⓒ 경기도블로그


경기도는 국내 지방정부로는 유일하게 유엔환경계획(UNEP)이 추진 중인 ‘아시아・태평양 청정대기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지난 2월 정식 등록했습니다. 지난 6월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대기오염 인식포럼’에 참여하는 등 청정공기에 관한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다급한 숙제로 남겨진 공기 질 개선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까요? 포럼이 진행되는 첫날, 개회식에 다녀왔습니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 경기도블로그


*동아시아 국가가 함께 만드는 호흡공동체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의 인사말로 포럼의 막이 올랐습니다. 그는 ‘호흡공동체’라는 말을 언급하며 하늘은 경계가 없으므로 모든 나라가 국경을 넘어 공동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세계적으로 매년 700만 명이 대기오염으로 사망하는데 그중 400만 명이 아시아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시아에서는 여전히 벌목과 석탄을 원료로 한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이제 더 미룰 수 없는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포럼을 통해 효과적인 해결방안이 도출될 수 있길 희망했습니다.

K-CIPEC 조직위원장 동종인 교수  ⓒ 경기도블로그


K-CIPEC 조직위원장 동종인 교수 역시 기후변화문제는 모든 국가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강조했습니다.

경기도 행정1부 김희겸 지사  ⓒ 경기도블로그


경기도 행정1부 김희겸 지사는 인구증가, 아마존 화재, 북극 만년설 해빙, 폭염사망자 증가 등을 예로 들며 공기도 식수처럼 사서 소비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할지 모른다는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공기 질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는 관련 조례를 만들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2022년까지 미세먼지 농도 33%를 개선하는 목표를 두고 노후경유차 폐지, 전기차와 수소차 전환, 정확한 미세먼지 진단 및 알림서비스 강화, 미세먼지 배출원 강력 단속, 미세먼지 거버넌스 확충 등을 추진 중입니다. 예산 규모 역시 1조 6천억 원에서 2조 1천억 원으로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유제철 환경부 실장,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배수문 경기도의회 의원의 축사도 이어졌습니다. 인류에게 축복으로 여겨졌던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무분별한 개발이 오늘날 환경문제를 야기한다고 언급했는데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국경을 넘어 모든 국가가 협력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UNEP 아-태지역본부 부소장 이자벨 루이스  ⓒ 경기도블로그


*깨끗한 공기 만들기 UNEP 아-태(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부소장 이자벨 루이스의 기조연설이 이어졌습니다. 미세먼지는 직접적인 건강문제 외에도 경제문제, 문화유산 파괴, 생태계 기능 위협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고 강조합니다. 아시아 지역의 메가시티 조성은 급속화 추세이므로 국가 간의 청정공기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문제가 가장 심각한 인도의 경우 관할구역 외부에서 전해오는 미세먼지 영향도 상당합니다. 이는 모든 국가의 공동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UNOSD 윤종수 원장  ⓒ 경기도블로그


UNOSD 윤종수 원장은 미세먼지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라고 언급했습니다. 전 세계 인구 중 92%가 미세먼지 기준치 이상의 지역에 거주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석연료 베이스 개발은 여전히 진행 중인데요. 재생에너지를 통한 지속가능개발 방식을 채택하고 세계 모든 사람들이 환경인식을 제고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각국의 정책적 노력도 중요합니다.

동아시아 국가가 함께하는 미세먼지 해결대책. 2019 청정대기 국제포럼 현장  ⓒ 경기도블로그


2019 청정대기 국제포럼은 양일간에 걸쳐 미세먼지 배출원 해결방안과 산업체 환경기술을 공유하는 열정적인 포럼으로 이어졌습니다. 모든 연사들이 공통적으로 입을 모아 말한 것처럼 이제는 미세먼지의 원인을 중국발로 규정하지 말고 모든 나라들이 함께 공동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그 중심에 경기도가 앞장서는 것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효과적인 해결방안으로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경기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위 내용은 경기소셜락커가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19 경기소셜락커 이선영 락커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 블로그]
[작성자:2019 경기소셜락커 이선영 락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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