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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알뜰나눔장터, 올바른 경제관념 배우고 재미는 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9-26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평택시 알뜰나눔장터’가 지난 21일 진행되었다. ‘평택시 알뜰나눔장터’는 버리자니 아깝고 갖고 있자니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들을 가지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사고팔 수 있는 자리이다. ​
평택시가 주최하는‘평택시 알뜰나눔장터’가 지난 21일 진행되었다.   ⓒ 우하랑 기자


아나바다 운동, 즉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면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아직 쓸 만한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싼 값에 팔 수 있는 좋은 자리인 셈이다. 파는 사람은 필요 없는 물건으로 돈을 벌 수 있어 좋고, 사는 사람은 필요한 물건을 싼값에 살 수 있어 좋다.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3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운영되고 있는 ‘평택시 알뜰나눔장터’는 혹서기인 7, 8월 동안 잠시 휴장했기 때문에 이번달에 열리는 행사는 참으로 반갑다. ‘평택시 알뜰나눔장터’는 남부 평택시청 앞 광장(평택시 경기대로 245)과 북부 이충분수공원(평택시 서정로 303) ,서부 안중현화공원(평택시 안중읍 안현로서8길 488) 총 3군데에서 진행된다.

평택시청 앞 광장(평택시 경기대로 245)에서 진행된 평택시 알뜰나눔장터의 모습이다.   ⓒ 우하랑 기자


‘평택시 알뜰나눔장터’는 평택시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특별히 따로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 시청 앞 행사장 안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판매를 하고 행사 종료 시에는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한 후 집으로 돌아가면 되는 것이다. 단, 새제품 및 상업적인 판매와 음식물 판매는 금지된다(단속요원 상시대기). 제17호 태풍인 타파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날이 잔뜩 흐렸지만 꿈기자도 전날 챙겨놓은 작아진 옷가지들과 신발, 모자, 가방, 책 등을 가지고 평택시청 앞 광장으로 향했다. 비가 올지도 모를꺼란 생각에 일찍 집을 나섰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행사장에는 운영요원들과 봉사자들이 모여 조회를 하고 있었고, 중고물품을 가지고 자리를 펴고 정리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알뜰나눔장터 본부석에서는 잔돈을 바로바로 교환해주기도 하였다.

행사장에는 있는 운영요원들과 봉사자들의 모습이다.   ⓒ 우하랑 기자


꿈기자도 자리를 펴고 물건을 내려놓자마자 손님들이 모여들어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다. 12시쯤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판매자들도 천 원, 이천 원씩 가격을 내려서 팔기 시작했고, 꿈기자도 순식간에 몰려든 구매자들에게 물건을 판다고 정신이 없었다. 우천으로 인해 일찍 접을 수밖에 없어 무척이나 아쉬웠지만 알뜰나눔장터를 찾은 시민들 대부분은 웃음이 가득했다. 꿈기자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용돈을 벌 수 있어서 무척이나 값지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알뜰나눔장터 행사에는 대부분 가족들이 함께하는 모습이었고, 특히 어린이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알뜰나눔장터가 더욱 활성화되어 올바른 경제관념을 배우고,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자리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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