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은행식물원은 성남의 많은 공원 중에서도 식물원으로 관리되고 있는 보다 특별한 공간입니다. 양묘장과 배수지였던 공간을 재활용해 식물원으로 만들었습니다. 식물원 안에는 목공체험장과 공원 속 쉼터 등이 있어 가을 소풍로 가기 좋은 곳입니다. 입구에서 시작해 온실과 생태연못을 둘러보고 왔는데요. 사이사이 다양한 시설과 식물원 공간이 있어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방문 전에 관람시간과 휴원일 확인을 필수입니다. 또 애완동물, 자전거 탑승금지, 음료 및 음식믈 반입 금지 등 식물원이라 지켜야 하는 내용들도 꼭 확인해보세요.



그럼 이제, 파란 가을하늘아래 펼쳐진 은행식물원으로 들어가볼까요? 온실의 입구부터 가을분위기가 물씬 나고 있습니다. 붉게 물들어가고 있는 넝쿨이 벽에 넓게 펼쳐져 있어서 정말 멋지더라고요. 온실식물원에는 허브와 양치식물, 식충식물 등이 가득합니다.



식물원은 일반 공원과는 달리 식물의 특성에 맞게 관리하고 있었는데요. 좁은 공간에서 다양하고 종류의 다채로운 식물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은 가장 인기 많은 목공체험장입니다. 다른 목공체험장에서는 주로 아기자기한 공작을 진행하는 곳이 많은데요. 은행식물원 목공체험장은 ‘성인’을 대상으로 ‘사전예약’한 분들에 한해 진행하고있으니 방문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목공체험장에서는 다용도 정리박스나 수납장, 도마, 테이블, 스피커, 선반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작품들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은행식물원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물레방아, 실로폰, 나무화분, 가방걸이 등 다양한 작품이 모두 목공체험장에서 만들어졌다고 하니 걸으면서 그것을 발견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물레방아가 있던 작은 연못에는 신발을 벗고 쉴 수 있는 멋진 정자도 있습니다. 단체로 숲체험하러 온 아이들이 가방을 걸어두고 쉴 수 있는 쉼터도 있었습니다. 수생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연못의 정자가 꽤 넓습니다. 가을이 깊어지면 연못 주변의 풍경을 보며 시원한 바람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아기자기한 벽화도 있습니다. 나비가 되어볼 수 있는 포토존인데요.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 찍기 좋습니다. 식물원을 구경하며 중간중간 아이와 추억을 남겨보면 좋겠죠?



목공체험장에서 만들었다는 나무 화분과 장식들입니다. 식물원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니 자연에서 난 재료들로 만들어서 공간과 잘 어울어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물원은 계절마다 어떤 식물들을 만날 수 있을지 더욱 기대됩니다. 가을에는 은행식물원에서 붉은 단풍과 코스모스를 만나볼 수 있어서 가을이란 계절을 느껴보기에 제격입니다. 이번 가을, 가을 산책 코스로 은행식물원으로 어떨까요? *은행식물원 위치 : 경기 성남시 중원구 은행로 72 운영시간 : 09:00~19:00 문의 : 031-729-4319 *위 내용은 경기소셜락커가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경기도 블로그]
[작성자:2019 경기소셜락커 배유미 락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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