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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술관! 자연을 품은 뮤지엄 그라운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9-27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술관! 자연을 품은 뮤지엄 그라운드  ⓒ 경기도블로그


경기도에는 다양한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습니다. 그 중에 2018년 10월에 개장한 `뮤지엄그라운드`는 광교산 자락을 배경으로 산속에 우뚝 서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술관! 자연을 품은 뮤지엄 그라운드  ⓒ 경기도블로그


오롯이 자연 속에 묻혀있고 주변 운치와 풍경이 좋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자연 속 미술관’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마침 ’My space 그래피티전‘이 (2019.8.11.~2020.1.12.) 열리고 있어 찾아가봤습니다. 뮤지엄 그라운드는 건물 내외부 전체를 전시공간으로 이용해 Artime Joe, XEVA, SemiTR, Kenji Chai 작가 4인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건물 외벽에 그려진 XEVA의 입체적인 작품이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들어가는 곳부터 남다른 뮤지엄그라운드의 입구는 나무로 만든 삼각형 문으로 진입하면 마치 `다른 세상으로 떠나는 길’ 인듯한 느낌까지 듭니다. 삼각형 입구로 들어가면 지하 1층과 연결되어 있고 로비와 작은 샵이 있습니다.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술관! 자연을 품은 뮤지엄 그라운드  ⓒ 경기도블로그


벽이나 그 밖의 화면에 스프레이나 페인트를 이용해 그린 그림을 그래피티라고 하는데요. 특별한 미술 형식인 그래피티로 그려진 대형 낙서 같은 문자와 그림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대중에게 다소 난해하게 느껴지는 그래피티를 미술관에서 보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술관! 자연을 품은 뮤지엄 그라운드  ⓒ 경기도블로그


야외전시장은 입구뿐 아니라 옥외전시장 벽면까지도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만화 속 캐릭터가 금방이라도 나올 듯 합니다. 오픈그라운드에는 자연물인 꽃과 pvc를 섞어 작품을 전시한 ‘Flowerberry the Decorator’가 전시 중입니다.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술관! 자연을 품은 뮤지엄 그라운드  ⓒ 경기도블로그


지하 1층과 1층-2층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다닐 수 있고 지하 2층과 옥외전시관은 계단을 이용해 다닐 수 있게 설계되어 있는 내부구조입니다. 이곳은 로비 옆의 작은 기념품 샵으로부터 사물함, 수유실과 화장실까지 특별하고 남다릅니다. 깔끔하고 알차게 꾸며져 있어 직접 보면 그 편리성과 실재감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술관! 자연을 품은 뮤지엄 그라운드  ⓒ 경기도블로그


로비 옆 벽면에는 시대별 그래피티의 역사를 담은 자세한 글이 붙어 있습니다. 그래피티가 미술의 한 영역이 되기까지 무수한 작가들의 노력과 활동이 있었음을 설명해 주는 자료이기도 합니다. 그래피티의 전시공간이 옥외까지 아우르는 만큼 예측 불가능한 거대한 작품과 특별한 소재로 작품을 완성하는 작가들도 많이 배출되었습니다. 내부 전시실에서 ‘My Space 그래피티전’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가 개개인의 작품은 그 작가의 특별함과 독특함을 잘 나타냅니다. 알타임 죠(Artime Joe)는 만화와 영화 속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만들었고, 캔지 차이(Kenji Chai)는 ‘떠돌이 강아지, 차이고‘라는 작업주제로 여러 공간을 이용해 공감각적인 작품으로 탄생시켰습니다.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술관! 자연을 품은 뮤지엄 그라운드  ⓒ 경기도블로그


제바(XEVA)는 My Space의 ‘Space’를 ‘우주’라는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시켜 추상적으로 보이는 작품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상상의 공간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무한한 상상력을 동원하여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해석이 다양하게 전개되기도 합니다.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술관! 자연을 품은 뮤지엄 그라운드  ⓒ 경기도블로그


세미TR(SemiTR)의 작품은 골판지, 병뚜껑, 종이박스, 아크릴판, 스티로폼 같이 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하여 예술로 승화한 독특한 작품들인데요. 계단에서부터 화려한 그래피티 작품이 시작됩니다. 제3전시실의 거울에 비쳐 사방이 작품으로 가득 차는데요. 마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 듯한 황홀감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술관! 자연을 품은 뮤지엄 그라운드  ⓒ 경기도블로그


전시를 둘러보고 옥상을 방문해봤는데요. 뮤지엄그라운드는 카페그라운드도 갖춰져 있으며, 뒤편의 광교산까지 조망 가능한 옥상이 있습니다. 가슴 뻥 뚫릴 듯한 풍경도 감상하고 잠시 쉬어가기에도 안성맞춤인 힐링 장소입니다. 예술과 전시 그리고 휴식까지 공존하는 뮤지엄그라운드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알지 못한 곳이기도 한데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뮤지엄그라운드에 방문해보세요. *뮤지엄그라운드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샘말로 122 운영시간 : 10:00~18:00 (공휴일 휴관) 문의 : 031-265-8200 *위 내용은 경기소셜락커가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19 경기소셜락커 추성영 락커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 블로그]
[작성자:2019 경기소셜락커 추성영 락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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